양재천 걷기 (2) 국화꽃 구경
양재천의 다리위에서 국화를 비롯, 호박, 한련화…. 가 곱게 피어서
우릴 환영하고 있다.
흔히들 양재천에서 단풍구경만 하는데 걷다 보니 꽃으로 장식해
놓은 다리가 몇 개 나왔다.
다리 이름은 영동 1교인지 2교인지 잘 모르겠지만 꽃이 가장 많이
피어 있는 다리위의 풍경을 담아봤다.
올 해는 여기서 국화를 실컷 보네.
이건 호박꽃인지 오이꽃인지…. 요즘은 네이버의 앱으로 꽃이름 검색이
쉬운데도 그냥 패스하면서 궁금해만 하는 나도 귀차니스트. ㅋㅋ
호박, 나는 잘 익은 호박만 보면 집으로 가져오고 싶다.
호박죽을 끓이고 싶어서…. 괜히 이렇게 장식해 뒀다가 비 맞아서
썩으면 아까워서 어쩌나 하고 혼자서 세상걱정 다 하고…
이 해바라기만 조화다.
나비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국화
양재천을 두어시간 걸으며 걸어다닐수 있다는것에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
초아
2018년 11월 7일 at 10:34 오후
사진을 보며 함께 거닐어 봅니다.
실제로는 어럽지만, 이렇게 눈으로 마음으로
걷는것도 좋으네요.
네이버의 앱으로 꽃이름 검색을 하면 좋긴하지만,
때론 틀리게 알려줄때도 있어요.
그래도 나보다 나으니 궁금하면 물어보긴합니다. ㅋ
데레사
2018년 11월 8일 at 2:35 오전
물론 틀릴때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나보다는 나으니까 해보곤 하지요.
번역앱도 틀리는게 많더라구요.
그러나 자주 사용해 보면 그 틀리는걸 깨닫게 되고
또 취해야할것과 취하지 말아야할것을 구별하룰 알게도
되더군요. ㅎㅎ
비풍초
2018년 11월 13일 at 1:32 오후
가을 가기 전에 양재천에 가봐야하겠습니다. 사진 찍을게 많거든요.. 이사와서는 한번도 안갔군요.. ㅎ
데레사
2018년 11월 13일 at 5:09 오후
그러셨군요.
늦가을 풍경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