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은
1.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2.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3. 관훈동 민씨 가옥
4.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5. 옥인동 윤씨 가옥
서울 시내에 흩어져 있던 이 다섯채를 이전, 복원하여 1998년에
남산골한옥마을로 조성하여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곳이다.
늘 지나는 다녔지만 안에 들어 가 본적이 없어 친하게 지내는 이웃과
함께 3,1절에 다녀왔다.
먼 곳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돌담과 함께 기와지붕이 멋지다.
전체적인 조감도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연못과 천우각이란
정자가 있고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이 있다.
가옥의 배치도다. 먼저 민씨가옥부터 들어갔다.
집 앞의 우물, 들여다 보니 물이 말라 있었다.
가지런한 장독대도 있지만 빈 항아리들이다.
요즘의 김치냉장고 역할을 했던 움
저 가마를 누가 탔을까? 궁금 궁금….
관훈동 민씨가옥은 민영휘의 저택가운데 일부로 1870년에
지어진것으로 추정되며 남아있던 안채를 옮겨 지으면서 철거되었던
건넌방을 되살리고 사랑채와 별당채를 새로 지었다고 함.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의 재실, 윤택영의 딸 순정효왕후가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것으로 순종이 제사하러 와 머물때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재실이라고 함.
반송, 어느가옥 마당에서 였는지 가물가물…
안내판에 친구가 보이네. ㅋㅋㅋ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입구다.
조선시대 말 오위장을 지낸 김춘영이 1890년대에 지은 집이다.
전체적으로 평민의 주택양식을 보이고 있지만 길가에 마주한 부분에
화방벽(火防壁)을 쌓아 격조를 높혔다함 (바로 위 사진 참고)
가구들은 모두 재현한것 아닐까?
다섯 집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솔직히 내 눈에는 비슷비슷해
보여서 분간하기가 쉽질 않다.
그리고 휴대폰이라 집 전체가 렌즈안으로 잘 들어오지도 않고 해서
일부분만 가지고 기억 해 낼려니 틀릴런지도 모르겠고….
( 나머지 집들은 다음편에…)
말그미
2019년 3월 3일 at 8:58 오후
지난 가을에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소상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다시 기억을 살려봅니다.
데레사
2019년 3월 3일 at 11:26 오후
가을은 더 좋았을 겁니다.
지금은 정원이 좀 삭막했어요.
나의 정원
2019년 3월 5일 at 8:42 오후
정갈하니 깔끔하게 잘 보존해놓았네요.
한옥의 운치가 듬뿍 묻어납니다.
데레사
2019년 3월 6일 at 4:36 오전
나도 처음 갔습니다.
가까운곳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지요. ㅎ
초아
2019년 3월 5일 at 9:14 오후
언니랑 함께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언니뒤 졸졸 따라 다니며 무척 행복하겠죠.
생각만해도 행복 만땅입니다.^^
데레사
2019년 3월 6일 at 4:37 오전
그러게 말입니다.
가까이 살면 나도 친구삼아 좋을텐데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