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보
이포보는 여주군의 금사면과 대신면에 있는 남한강의 보다.
막국수로 유명한 천서리를 바로 지척에 두고 있으며 파사성이
옆에 있어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타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따금씩 천서리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들리기도 하고 이포보를
갔다가 막국수를 먹고 오기도 하는 식으로 이포보는 정다운 곳이다.
주차장쪽에서 바라 본 이포보다.
적폐라는 또 다른 이름표를 달고 있지만 내 눈에는 웅장하고
아름답게만 보인다.
다리 위 전망대다. 전망대로 올라 가기전 강변길을 좀 걸었다.
마침 하늘도 맑고 바람도 약간 불어 기분좋은 날이다.
강물따라 좀 걷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에서는 사방을 조망할 수 있고 이렇게 의자도 놓여있다.
저 의자에 앉아서 나도 한참동안 흐르는 강물을 바라봤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포보
전망대를 나와 다리를 걸어 본다,
이포보, 오토 캠핑장도 있고 부근의 파사성 오르는 길도 좋아
사랑받을 수 있는 곳인데 건설때 부터 말이 많았고 지금도 적폐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게 마음 아프다.
無頂
2019년 4월 18일 at 7:17 오전
아름답네요.
한 번 시설해 놓은 시설은
잘 가꾸어 백년 천년 유지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데레사
2019년 4월 18일 at 10:46 오전
지긍은 주민의 필요보다 정치논리가
더 우세해서 탈입니다.
단점을 보와하는 쪽으로는 생각도 안 하고
허물생각들만 하는게 속삼해요.
초아
2019년 4월 18일 at 10:11 오후
제 눈에도 보기 좋기만 한걸요.
실용을 따진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언니 말씀처럼 정치논리가 우세해서라 봅니다.
나쁘다고만 하지말고 좋은 점은 살려
이왕 건설해 놓은것 나쁜점을 고쳐 보와해 나가면 좋을텐데…
암튼 정치에 휘말리면 무엇이든 물고 늘어지는 정치판.. 싫습니다.
데레사
2019년 4월 19일 at 6:50 오전
지난 정부가 한 일들 대부분이 적페로
몰리고 있어요.
속 터지죠.
말그미
2019년 4월 18일 at 10:12 오후
이왕 설치한 보를 왜 다시 없애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경제가 쪼그라드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
가슴이 탑니다.
60여 년 동안 허리를 졸라매고 이룩한 한강의 기적을요…
데레사
2019년 4월 19일 at 6:55 오전
아침신문을 보니 지금정부는 남미좌파 정부와
같다고, 경제는 관심없고 오직 북한에만
몰두 한다고 하데요.
맞는말 이지만 아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