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꽃을 바치는 여인들
저녁을 많이 먹어서 소화도 시킬겸 평촌 중앙공원으로 갔다.
저녁먹은 음식점에서 중앙공원을 한바퀴 돌고 우리집까지 대략 한시간으로
잡고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공원이 가까워오자 목탁소리, 불경소리가 들려온다.
마침 공원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연등축제가 열리고 있다.
행사규모가 아주 크다 부근 사찰들의 합동행사인듯…
가수 박상민의 노래가 끝나고 꽃을 바치는 행사가 시작되었다.
분홍치마에 흰저고리, 아름답고 경건한 자세로 연단의 부처님을
향하고 있다.
아주 정성스럽다. 부처님께서도 응답하시리라.
군악대의 연주, 불꽃놀이도 재미있지만 내게는 꽃을 바치는 저 여인들의
모습이 시선과 관심을 갖게한다. 불교에서 이 행사가, 특히 꽃을 바치는 것이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지만 너무나 경건해서 나도 두 손을 모으며 기도했다.
부처님의 자비가 이 땅에 가득 히 퍼지길 바라며……
無頂
2019년 4월 29일 at 9:44 오전
초파일을 앞두고 연레적으로하는 연등행사이군요.
행사가 끝나면 모든 중생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고루 펼쳐지는 제등행렬이 있는데 오래전 부터 내려오는 불교 의식입니다.
그리고 부처님께 바치는 꽃 공양은 최고의 공양으로 여깁니다.
좋은 구경하셨습니다.
데레사
2019년 4월 29일 at 1:24 오후
설명 고맙습니다.
꽃 바치는 분들이 어찌나 엄슉하고 경건하던지
그 행사만 열심히 지켜 봤습니다
초아
2019년 4월 29일 at 9:00 오후
그러고 보니 초파일이 가까워오네요.
초파일 준비하느라 사찰에서는 분주하겠어요.
꽃을 바치는 여인 참 아름답습니다.
A형 독감이 유행이라해서 염려됩니다.
언니 건강 특히 조심하셔요.
데레사
2019년 4월 29일 at 11:05 오후
저 여신도들 얼마나 경건하고 엄숙하던지
몰라요.
몸조심 해야죠. 고마워요.
말그미
2019년 4월 30일 at 12:42 오전
엄숙하고도 아름답습니다.
식사하러 가셨다가 좋은 행사 참관하셨습니다.
기분도 좋으셨지요?
데레사
2019년 4월 30일 at 8:02 오전
그럼요. 마음이 편안해지던데요.
내년에는 처음부터 볼렵니다.
나의 정원
2019년 4월 30일 at 9:54 오후
좋은 행사를 보셨네요.
부디 자비로 온 세상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데레사
2019년 5월 1일 at 2:14 오전
네, 좋은 행사를 봤습니다.
부디 부처님의 자비가 평화를 가져다 주기를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