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하루 놀기

가족이래야  열명,  딸 둘, 사위 둘,  아들 하나,  손주들  넷뿐인데

한자리에  모이기가  정말  쉽지  않다.   손주 둘은  미국 LA 에,

둘째딸과  사위와  손주 한명은  태국 방콕에,   그리고  나머지는

한국에  산다.

그래도  아직은  손주들이  학생이라  그렇지   졸업하고  취업하고 나면

더  모이기가  쉽지  않을거라   이번에   내 생일이라고  모인김에

가족사진도  찍고   수원화성으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

 

화성걷기1

 

화성걷기2

차  두 대에  나누어 타고  창룡문 주차장에서  만났다.

아이들에게  걷고  싶으냐   땡땡열차를  타고 싶으냐고

물었드니   걷겠다고  한다.

그래서  걷고  싶은 사람은  걷고   땡땡열차  나고  싶은  사람은

타기로  했다.

 

화성걷기6

나는  물론  이 열차를  탔고….

 

화성걷기7

겨울이라  춥다.   문이 없는  차라서  바람이 꽤  쌀쌀하네.

 

화성걷기8

 

화성걷기9

이 사진들은  달리는  땡땡열차속에서  찍은것이다.

설명을  들었지만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화성걷기10

여기는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인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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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걷기12

 

화성걷기14

오른쪽으로   팔달문이  보인다.

 

화성걷기15

팔달문이다.

 

화성걷기16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행궁앞도  지났지만   예전처럼

산위로는  올라가지를  않는다.   공사중이라고  안내하면서

화성 성곽보다는  수원시내가  더  많이  보이는곳으로  돈다.

 

화성걷기3

걸은  팀들이다.

 

화성걷기4

한 시간 후에  두  팀이  만나서  활쏘기도  해보았지만

과녁을  몇개라도  맞친 사람은  큰 손자뿐,   모두의  화살은

외출 해 버렸다.

 

화성걷기17

 

화성걷기5

활쏘기가  아무리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해도  경험이  없는데

맞칠리가  없지…  그저  재미로  모두가 웃기  바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 화성,   외국에  사는  손주들에게는

한국문화를  보여줄수  있는   좋은  장소이면서  집에서  가까워서  추운데도

잘  다녀왔다.

내일부터는  자기들끼리  다닌다고 해서  나는  자금지원만  하기로  한다.  ㅋㅋ

2 Comments

  1. 나의 정원

    2019년 12월 23일 at 8:55 오후

    잘 다녀오셨네요.
    겸사겸사 손주분들에게 한국의 역사도 알려줄겸,모처럼 오붓하게 모이신 기회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 데레사

      2019년 12월 24일 at 9:55 오후

      고맙습니다.
      화성은 여리면에서 의미깊은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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