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사람’
낭만논객이라는TV프로에서조영남에게물었다당신은어떤것이멋이라고생각하는가?
“내친구이장휘가울릉도에서살고있는데이친구말에의하면
어떤사람은평생돈만벌다가죽는사람이있고,어떤사람은평생돈을벌다가마지막에조금쓰고
죽는사람이있고,어떤사람은번돈으로즐기다가죽는사람이있다고한다.
멋진사람은3번째가아니겠는가.“
옆에서듣고있던김동길교수가“그건멋진사람이못되고실제로멋진사람은빌케이츠처럼
자기가번어마어마한돈을사회에기증하는사람이다”고말했다.
언듯듣기에두사람말이다맞는것같다.
그러나자세히살펴들으면조금씩다르다.
자기가번돈을즐기다가죽는사람은약은사람에속한다.
많은사람들이이길로가면죽는다는것을알고자기혼자서저길로가는사람이다.
빌케이츠같은사람은똑똑한사람이다.
자신의돈을사회에기증하고큰일을하고가는인생이니당연히큰인물은맞다.
그렇다고해서존경할만한인물은못된다.
자기의전재산인작은돈을기증한사람들도많은데,마치전재산은아니면서도큰돈을기증하면
훌륭한사람이될수있는것처럼비쳐지는것은옳다고볼수없다.
그러나진정으로멋진사람은만인에게감동을주었던워런버핏의실천이었다.
버핏은미국에서손가락으로꼽을정도의부자이다.주식투자의귀재로불리고있다.
그가2006년6월26일,빌게이츠재단이운영하는제3세계의긴급한보건문제를해결하는데
써달라며3백80억달러(약38조원)을기부한것이다.
그는자신을낮춰평범한일반인으로서기부한것이다.
그만큼의거금이면스스로재단을만들고도남을것인데도불구하고자신의이름은빼고‘빌게이츠재단’
명의로기브했던것이다.
기자가이유를묻자“나는돈을버는일은잘하지만그렇다고나눠주는것도잘한다는걸의미하지는
않다.”고말했다.
자신을나타내지않고도훌륭한일을해내는워런버핏이야말로멋지고큰그릇이다.
어제,6월6일토요일,CNN뉴스에의하면2015년도미국의억만장자워런버핏과점심식사를같이
할수있는기회를경매를통해서쟁취한사람은중국온라인께임회사회장인’주예’회장이라고
발표했다.
점심식사자리를같이할기회를갖겠다고경매에서제시한가격은26억2천2백만원에결정되었다.
경매에서얻어진금액은전액샌프란시스코에적을둔자선단체’그라이드기금(GlideFoundation)에
기증된다.
‘그라이드기금’모금경매는이번이16년째이며기금은부랑자및노숙자들을돕는데쓰여진다.
‘그라이드기금’대변인의발표에의하면’주예’회장은중국북경에본부를둔’다이안제우스연예회사’
회장이다.
e-Bay경매회사를통해서5일동안진행된경매에76명이응찰했는데지난금요일밤에가장높은가격을
제시한주예회장에게낙찰되었다.
이번낙찰가격이16년역사상두번째로높은가격이다.
최고의가격은2012년40억7천9백만원이었다.
낙찰자는점심식사에7명까지대동하고참석할수있으며장소는뉴욕맨하탄에있는’스미스월렌스키
스테이크하우스’가될것이다.
워런버핏(84)은인생관,철학을포함해서모든잘문에대답해줄것이지만주식을언제살것인지,
언제팔것인지만은제외된다.
지난16년동안16명의점심식사낙찰자중에싱가폴인이2명,중국인이2명카나다인이1명이었고
나머지는모두미국인이었다.
워런버핏과의점심경매프로그램은2004년에사망한전부인’수잔’이죽기4년전인2000년’그라이드’를
워런에게소개해주면서부터시작됐다.
Share the post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사나이 ‘워런 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