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히 퍼져나가는 ‘작은 무료 도서관’

미국에서주택가를다니다보면앙증맞은조그만인형같은박스집을앞마당에

세워놓은걸볼수있다.

박스집에는작은무료도서관(LittleFreeLibrary)’이라고쓰여있다.

버클리시의주택가를운전하다보면흔히눈에띤다.

샌리앤드로시의주택가에서도볼수있다.

작은무료도서관운동은2009년허드슨위스콘신에서살고있는

토드볼(ToddBol)씨가책이라면사족을못쓰는전직선생출신인

그의어머니를위해세운데서부터시작되었다.

어머니가언제든지와서책을가져가게하기위한것이었다.

그러나아이디어가참신해서그의친구릭브룩(RickBrooks)이세상에알리기

시작한것이다.

작은무료도서관은비영리단체로서2014년기준전세계에15000개나있다.

아주적은회비이지만회원가입비가있다.

인형같은작은박스집을만들어집앞에세워놓고작은무료도서관협회에연락하면

작은무료도서관이라는푯말을보내준다.동시에집어가시고,갖다놓으시고라는

사인도보내준다.

뿐만아니라전미국어디에작은무료도서관이있는지회원들의주소와GPS

볼수있다.

회원들끼리는새로운아이디어나정보도교환한다.

작은무료도서관은미국50개주와세계40개국에퍼져있으며165만권이

유통되고있다.

작은무료도서관회원들은천재지변으로인해도서관이없는시골외딴지역에

책을보내주기도한다.

박스는작지만그속에는넓은바다같은마음과사랑이담겨있다.

주택가에작은무료도서관이있다는것은그동네에는마음씨착한사람들,

정직한사람들이살고있다는것을알수있다.

작은무료도서관은단절된이웃간에대화를이어주는역할을할뿐만아니라

서로이웃끼리정을나누는역할도한다.

작은무료도서관은이동네가얼마나살기좋은곳인가를은연중에알려주고있다.

최초로세워진’작은무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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