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아하는 ‘프레첼’ 왜 인사동에는 없을까?
BY silhuette ON 12. 16, 2015
외손녀가태어났어요.
이제사흘됐는데태어나자마자좋은일들이막생기네요.
카이저병원건강검진에서내시경은통봐주지않는데이번에는그냥지나가는소리로한마디했더니
아주쉽게보라네요.카이저에서내시경진료는45년만에이번이처음입니다.
메이시백화점에갔더니겨울양말6컬레에검정러닝셔츠까지한데묶어서8달러에샀으니
거저나마찬가지인것같더군요.
부동산도내놓고있었는데외손녀가태어나더니사겠다는작자가나타났어요.
좋은일이한꺼번에생기면그다음에는어떤게따라올지오히려걱정이되네요.
샤핑센터에갔다가오래간만에‘프레첼’을보니반가워서매듭하나하고컵에든것도샀습니다.
프레첼은밀가루반죽을엿처럼길게늘여서매듭을만들어구워냅니다.
매듭을어떻게만드느냐가프레첼가게의상표가되고맙니다.
맛이밋밋하지만부드럽고약간구수한맛도있습니다.
마치한국의건빵을빵처럼녹진녹진하게만들어놓은것같습니다.
만드는방법도간단하고기술이까다로울것같지도않은데
이렇게맛있는군것질이왜명동이나인사동에는없는지궁금하네요.
‘프레첼’이기록상세계에서가장오래된간식이라고백과사전에올라있습니다.
유럽에서5-6세기경에이미보편화되어있었다는군요.
술안주로도좋고간식거리로는매우훌륭합니다.
샤핑센터가월요일저녁이어서한산하더군요.
같이사진찍겠다는아이들이없어서하품만하고있던산타할아버지가이제는셀폰만들여다보고있습니다.
오히려뒷켠에있는크리스마스추리에서여자들이사진찍느라고바쁘더군요.
크리스미스와함께재미있는사진챙겨봅니다.
믿겨지지않는새로운사진,거대한잠자리의눈.
새벽이슬속에꽃봉오리에달라붙어있는잠자리.
그들이하루를시작하기전,카메라렌즈에확연히드러난모습.
겁이많은잠자리는차가운새벽공기가풀리기를,날개에습기가마르기를기다리다가카메라에잡혔다.
이태리레지오에밀리아에서사진작가RobertoAldrovandi(46)는곤충을카메라에담고,어떻게이메지를잡는지팁을알려주고싶어한다.
비결은날씨가차가운늦은봄,날이밝기전에가서준비해야한다.
잠자리날개가밤이슬에아직젖어있을때그리고기온이낮은이른아침에잠자리들이때를기다리고있는시간에그들을만나야한다.
로보토알드로반디씨는기본장비면족하지만많은연구가요구된다고말한다.
그리고한가지더덧붙인다면많이참고견뎌야하는인내의과정이요구된다.
잠자리의습성을파악도해야하고….
귀여운작은고양이가줄무늬모자에커다란타이가잘어울리는사랑스러운요정같다.
멜본에거주하는제니퍼스튜어트(25)는세살짜리고양이를보호시설에서입양해왔다.
“사람들은애완동물들에게옷입히기를좋아하지요.그리고는웃지요.
나는나를위해서쓰는돈보다고양이를위해서쓰는돈이더많아요.
고양이를행복하게하면사람들이행복해해요.
고양이크레오도옷입기를좋아해요.
내생각인데요,고양이를사서기르는것보다보호시설에서입양해서기르면더애정이가고
나자신뿌듯한느낌마저받습니다.이게크리스마스정신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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