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간의 노동력은 한 물 갔는가? 대답은 “그렇다” 이다.
로봇이 사람보다 똑똑해 지고 있다.
2013년 통계에 의하면 1천2백만 대의 로봇이 전 세계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것은 인구 5천 명당 로봇 한 대 꼴이 된다.
급속도로 팽창해 가는 산업현장을 감안한다면 2015년도는
거의 두 곱은 되고도 남는다.
최근에 로봇은 인간을 대신해서 서류를 분석하고,
처방전을 써 내려가고, 모든 과제를 소화해 낸다.
NBC 방송은 인공지능 로봇에게 빼앗길 직장 8개를 꼽았다.
1) 약제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병원에서는 의사의 약 처방이
자동으로 로봇 약제사에게 전달되고 로봇은 약 조제를 해서
카운터에서 내주고 있다.
지금까지 3십5만 건 약 조제를 해 왔으나 한 건의 에라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
2) 변호사, 법무사
변호사난 법무사가 서류를 검토해 주고 대가를 받던 것을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대신하게 되었다. 새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1십만 달러면
1백5십만 서류를 검토해 준다.
법조계의 눈으로 보면, 이건 어마어마한 사건이다.
많은 사람들이 검토해야할 분량을 컴퓨터는 순식간에 해 치우기 때문이다.
사람은 지루하고 골치가 아프지만 컴퓨터는 그렇지 않다.
3) 운전사
구글에서 시작한 운전사 없는 자동차는 운전 직업이라는 이름조차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출퇴근 시간이란 개념도 사라지고 달리는 차 안에서 업무를 보게 될 것이다.
기차도 기관사 없이 운행되고 산업 현장에서 움직이는 중장비도 기사
없이 작동하게 될 것이다.
4) 우주인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우주공간에 장시간 머물게 되고 스페이스에 나가
고장 난 부품을 교체하고 수리하게 될 것이다.
5) 가게점원
점원은 줄이고 매상은 올라가게 된다. ATM 미신이 은행 창구직원을 대신하고,
전화 서비스도 24시간 기계가 하고 있다. 가게에서 돈 지불하는 카운터도
셀프서비스로 바뀌고 있다.
점원이 고객을 다룰 수 있는 숫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종업원 예산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셀프서비스는 매년 9%씩 증가해 가고 있다.
6) 군인
앞으로 군인을 대처할 로봇이 나타날 것이다.
한 예로 드론이 전투작전에서 르네상스를 이루고 있는 것과 같다.
현재 이라크에서는 GPS를 장착한 로봇이 앞장서서 수색할 집 문을
연다거나 적진에 누워있는 부상병을 끌어 오기도 한다.
7) 보모
일본 백화점에서 부모가 쇼핑하는 동안 로봇이 아이들 베이비시터를
하고 있다.
헬로키티 로봇은 칩스를 갈아 끼우면 새로운 죠크나 게임을
선보임으로서 아이들을 무료하게 내 버려두지를 않는다.
8) 구조대원
자연재해로 인해 위험한 지역에 구조대원 대신 로봇이 들어가는 것이다.
무너진 빌딩 틈새로 로봇을 들여보내 생존자를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식수 공급도 담당한다. 물에 빠진 인명 구조는 드론이 대행한다.
이제 인간의 노동력은 한계에 달했다.
경쟁을 떠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만 남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