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의 미디어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TV도 그렇고 신문도 그렇다.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서 인기를 더 얻을 수 있을까만 생각했지 국가나 국민의
앞날은 전혀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보인다.
미디어가 앞장서서 선동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오로지 나만의
시각일까?
야당은 국가의 장래가 어찌 되어가든 말든 이 기회에 정권이나 잡고보자는 말을
거침없이 내 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당 역시 촛불시위를 부추기면서 당리당략만 앞세워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사드배치를 다음 정권으로 넘기라며 마치 사드배치 결정이 잘못된 결정처럼
국민을 호도하려든다.
개성공단 폐쇄가 그동안의 남북교류를 뒤로 돌려놓은 것처럼 떠든다.
마치 개성공단이 북한의 시장경제를 부추기는 기폭제나 되었던 것처럼 내 세운다.
이런 사람이 정권을 잡겠다고 촛불시위의 앞장에 서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광화문에 나가 봤고, 시위대들이 모여들며 준비하는 과정을 같이 지내
봤지만 내가보기에 시위 반, 축제 반이었다.
청계천3가서부터 광화문까지 후드트럭들이 줄지어 서서 영업을 하고,
초와 종이컵 장사가 열 발짝 마다 좌판을 벌려 놓았다.
시위대들이 들고 있는 푯말 파는 장사꾼들도 대목을 톡톡히 보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춥고 어두운 밤에 아기를 유모차에 싣고 시위에 참석하리만치
그렇게 대한민국이 급박하단 말인가?
아동들을 데리고 나와 시위대에 함유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행위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도 넌센스처럼 보이지만
아이에게 산교육의 현장을 보여주고 싶어서 운운 하는 부모를 보는 마음이 서글프다.
나도 4.19며, 6.3 사태 때 시위대에 가담했었지만 지금처럼 억지를 부리지는 않았다.
4.19는 헌법을 고쳐가면서 3선으로 치닫고, 부정선거로 장기집권을 하면서
자유당이 영원히 권력을 물고 늘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정권을 교체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작금의 정부가 과연 자유당이 부렸던 행태와 같다고 할 수 있는가?
야당과 시위대가 무슨 이유로 초헌법적인 요구를 불사하는지 모르겠다.
엄연히 헌법이 있고 법의 절차를 밟아 일을 처리하면 될 것을 법위에 군림하려드는
시위는 그 당위성을 잃어가고 있다.
박 대통령의 잘못이 적다 아니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 잘못이 막중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위로 문제를 단숨에 풀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미디어는 질서를 잘 지키는 시위대라고 치켜세워 줄줄만 알았지 차분히 법질서를
지켜가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해 가야한다는 민주적 절차에 대해서는
한 마디 하지 못하는 것은 치킨(겁쟁이)이라고 본다.
대중의 눈치만 보는 미디어는 국가를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개떡 같은 글쟁이들이다.
대한민국에 엄연히 헌법이 있고,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적법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선례를 만들어 보겠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다.
벤자민
2016년 11월 27일 at 7:59 오후
네 맞습니다
분별 없는 정치인 언론이 참 문제입니다
문재인씨 같은 경우 개성공단도 최순실가 문 닫았다고 ㅋㅋ
이런 수준이 대통령이 되겠다니 ㅠ
언론도 참 걱정이에요
국민들이 박대통령이 이번 큰 잘못을 했단 걸 알지만
언론이 하는 소리를 보고 듣으면 대부분 다 구분하고 알지요
진짜 기사인지 선동하는건지.. 이러면 정말 앞으로 자기들의 정당한
기사도 믿지를 못하게 되지요
언론이란 항상 공정하고 정도를 겉어야 하잖아요
최근에도 길라임, 비아그라듣등 다 자기들의 흥미 위주 였다는게
그후에 그나마 밝혀졌잖아요
그러면 최소한 그 기사는 오보였다고 사과 내지는 정정을 해야지요
근데 우선 무조건 씹어놓고 아니면 그뿐!! 이러니 앞으로 제대로된
기사를 적어도 무슨 꼼수나 음모가 있겠다 생각하게 되겠지요
오늘 또 기사 보세요
김진태 의원이 사우나 간 것까지 ..ㅋㅋ
앞으로 촛불시위에 참가 안한 사람들 그시간에 화장실 간 것까지
시비걸 사람들이지요 ㅋㅋ 이런걸 기사라고 같은 계열
종편에서는 무슨 토론회에서 까지 문제 삼고 ㅎㅎ
참 한심합니다 앞이 더 걱정인 나라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