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트럼프타워의 황금돼지들
시카고 건축회사 뉴월드 디자인이 올 여름 시카고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 타워 벽면 앞에
황금돼지 풍선을 띄우기로 하고 가상도를 공개했다.
트럼프타워 벽면에 새겨진 각 20피트 크기의 트럼프라는 간판 글자가 보기 싫다는
시카고 주민과 건축가들로부터 비난을 사면서 시 정부도 강제 철거를 고려하고 있는데
뉴월드 디자인사가 트럼프 글자를 가리는 이색적인 작품을 마련한 것이다.
뉴월드 디자인은 1인당 25달러씩 기부받아 총 25만달러를 모금해 돼지풍선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 정부도 허가요청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