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의 5번째 남편
랠리 포튼스키(Larry Fortensky)가 상상도 되지 않는 밑바닥 초라한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숨어 사는 인생을 공개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매력적인 영화배우와 최고급 호화 생활을 했던 것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한
그의 생활이 믿기지 않을 지경이다.
포튼스키는 지금 69살이다.
그가 39살이었을 때 테일러와 결혼했다. 20년이나 연상이었다.
1991년 10월, 마이클 잭슨의 목장 네버랜드에서 동화 같은 결혼식을 올렸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22억 원짜리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으로도 화재가 됐었다.
포튼스키는 건설 노동자였으나 테일러와 함께 베티 포드 센터에서 약물과
술중독 치료를 받으면서 만났다.
포튼스키가 테일러와 같이 살 때는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 망해 버려 말라비틀어진 초목이 되고 말았다.
테일러의 기록에 의하면 결혼생활 4년 후, 이혼할 당시 포튼스키에게
20억 원($1.5 million)을 지급하고 매달 6백만 원(5000달러)을 생활비로 지급했다.
4년 후부터는 3백만 원으로 조정되었다.
수 넌 후에는 약물 복용과 여자 친구 구타로 인한 가정폭력으로 구치소를 들락거렸다.
캘리포니아 자신의 집에서 식물인간으로 수 주 동안 누워 있기도 했다.
지금은 하는 일 없이 허송세월만 하고 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사고로 인해 잘 걷지도 못해서 하루 중에 거의 모두를 TV나
보는 거로 소비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부자들만 사는 벨에어 테일러 맨션에서 살던 사람이
지금은 캘리포니아 모니피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그것도 월세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