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진보라고 내세우는 더불어민주당은 진보도 아니다. 진보가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보수만큼도 모르면서 어찌 진보라고 내세우는가?
세상이 바뀌어가는 데 어떻게 왜 바뀌는지도 모르고 구태의연하게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일을 자초하고 있으니 이를 어찌 진보라 하겠는가?
일본은 아베 총리가 앞장서서 재무장하는 국가로 달리고 있다.
이것은 일본 스스로가 원해서가 아니고 미국이 중국과 맞서기에 부담스러워서 일본을
앞에 내세우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우리의 진보라고 하는 세력은 일본의 재무장을 경계하는 목소리만 내면 애국인 것처럼
치부하는데 시국이 돌아가는 판도를 읽고 말했으면 좋겠다.
일본의 재무장, 왜 미국은 일본의 재무장을 허용하는가를 알아야 하고 이를 알기 위해서는
중국은 왜 강대국 서열에 들어서려고 하는가가 문제로 떠오른다.
일련의 문제들은 국가 간에 일어나는 상호 견제와 경쟁의 산물이다.
이 산물을 막을 수는 없다.
다만 우리는 이 시대에 어떻게 편승하느냐를 연구해야 한다.
일본은 우리와 너무나 가까운 이웃이다. 가깝기 때문에 우리 경제는 일본을 떠나서 존재하기
어렵다. 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발전은 일본과 괴를 같이 했다.
우리에게 있어서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믿고 있지만 실은 미국은 한국에서
떠나고 나면 그만이다. 월남을 두고 떠난 예가 있지 않은가?
그러나 일본은 우리 곁을 떠난다 해도 결국은 옆에 남아 있는 것이다.
그만큼 일본이 우리와 가깝기도 하지만 역사적 관계도 있기 때문에 서로 잘 안다는 것이
서로 얕잡아보는 경향으로 발전해 가기도 한다.
일본은 우리를 얕잡아 볼 수 있지만 우리는 일본을 얕잡아 볼만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렇게 말하면 친일파로 밀어붙이는 더불어민주당이지만 그래도 할 수 없다.
일본은 대국에 속하면서 선진국이다. 아시아에서 대국이면서 선진국인 나라는 일본밖에 없다.
선진국들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예가 없다. 일본도 미국으로 유학 가는 학생이 없다.
선진국들이나 일본은 자국에서 공부해도 세계 정상급 공부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학문과
자료가 축적되어 있다. 일본의 수십 명이나 되는 노벨상 수상자들은 일본어 외의 외국어를
구사할 줄 모른다. 외국의 학문이 일본어로 모두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구태여 외국어를
배워서 학문을 연구해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미국에 가장 많이 유학 온 나라 학생들을 보면 중국, 인도, 한국이 그에 속할 뿐 일본은 없다.
일본은 그만큼 선진화되어있고 우리는 미국보다 일본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야만 하는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라고 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을 배척하고 일본에게 말도 안 되는
배상을 요구하며 관계를 무너트리는 행위가 마치 진보인양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는 참으로
한심한 짓거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저질러놓은 잘못된 판단을 바로 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잘못을 옹호하려고만
하는 태도는 마치 끝없는 아부로 보일 뿐이다.
징용 보상으로 얼마를 받아내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에 반해서 국가 경제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막대하다 하겠다. 진보라고 하는 세력은 계산도 할 줄 모르나?
앞으로는 대를 이어가는 독재자에게 거저 퍼주고 싶어서 안달이나 하면서 뒤로는 기업이
다 망해도 나 몰라라 하는 세력이 진보란 말인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 방송에 나와서 사법부가 내린 결정을 정부가 어떻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과연 문 대통령의 의중을 무시하고 사법부가 자신들 신념으로
판결을 내렸다고 믿는 바보가 있을까?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정말로 일본 자회사의 자산을 압류 처분할까?
실천 하지도 못할 억지를 부리다가 결국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
여기서 새겨두어야 할 말이 있는데 일본 쓰다주쿠대 박정진 교수는 “한국인들 특히
정치인들은 일본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했다.
마쓰야마대 장정욱 교수는 “아베 정부는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에야 타협에 나설 것”
이라고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소득주도 성장으로 자영업을 망쳐놓고 아베 앞에서 알짱대다가
겨우 쨉 정도 얻어맞고 넉다운된 꼴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결국 일본 경제가 더 큰 피해를 볼 것이다” 했지만 일본 경제는 끄떡없고
오히려 한국 경제는 거덜이 나고 말 것이다.
거덜이 난 다음에 수습하려 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체면, 권위 집어치우고, 설혹 자신의
지지도가 떨어지더라도 강제징용 피해자들 보상은 한국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선언부터 해
놓고 일본에게 협상에 임하라고 해야 할 것이다.
죽어야 산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