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오래 건강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장수는 7가지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부유한 동네에서 살아라.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보다 수명이 짧다는 것이 2016년 미국 의학 협회 저널에 발표 됐다.
부자들은 더 나은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고 담배를 덜 피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소득과 기대 수명 사이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14억 개가 넘는 사회 보장 및 세금 기록을 수집해서 연구한 결과,
놀랍게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같은 생활비가 비싸고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툴사(Tulsa), 오클라호마와 같이 덜 부유한 곳에서
사는 저소득층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정확히 왜 그런지 모르지만, 도시에 따라 흡연을 금지하거나 술 판매를
제한하면서 건강한 생활 방식을 홍보하는 도시에서 살면 가난한 사람들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2. 치아관리를 철저히 하라.
치아를 치실로 닦으면 동맥이 젊어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의뢰 받아 연구에 들어간 에모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염증을 유발하여 동맥이 부풀어 오르게 하고, 혈류를 수축시키고,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마이클 F. 로이젠 박사의 저서 《리얼 에이지》에 따르면, 매일 치실질 하는 사람의 수명이
평균 6.3년을 더 산다고 한다.
3. 사회생활을 계속한다.
장수하고 싶은 사람은 친구와 친척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리검 영 대학과 채플힐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팀은 건강 결과와 사회적 관계에 대한
148개의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연결이 좋지 않은 사람은 사회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평균 7.5년 수명이 짧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회적 유대가 강한 사람들이 더 활동적이고, 의료 서비스를 찾고, 스트레스가 낮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유대가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4. 가을에 태어난 사람이 오래 산다.
시카고 대학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9월, 10월, 11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다른 어느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100세까지 살 가능성이 훨씬 높다.
연구원들은 태아와 유아 발달의 중요한 기간 동안 계절적 비타민 결핍이 아동의 건강과
장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가을철에 태어난 사람들은 여름, 초겨울 및 봄철에 흔한 감염성 질병에 조기 노출 될
가능성이 적기도 하다.
5. 종교 활동을 즐겨라.
종교인은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캘리포니아 대학, 리버사이드, 심리학자 하워드 S. 프리드먼과 공동저자인 레슬리 마틴의
저서 《장수 프로젝트》에서 1921년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 장수한 1,500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얻어낸 결과를 보면 종교인이 비종교인 보다 평균 8년을 더 산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종교적인 사람들, 특히 종교적인 여성들이 왜 더 오래 사는지를
설명하자면 교인들이 타인을 위한 사회적 참여와 봉사를 하기 때문이다.
함께 기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로 돕고,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다보면
자신의 삶에서 목적과 의미를 찾는다고 프리드먼은 말한다.
6. 녹지가 많은 곳에서 살아라.
환경보건의 관점에서 발표된 한 연구는 자연, 특히 녹지 주변에서 살면 미국 여성 10만 명을 놓고 볼 때
12%의 사망률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하버드 연구 동료 피터 제임스에 따르면, 시골 숲에서 사는 것은 매우 훌륭하지만,
도시 공원과 같은 도시 녹지 근처에서 살기만 해도 사망률이 낮아진다.
이 연구는 녹색 환경에서 사는 여성들이 비녹색 환경에서 사는 여성들보다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거의 13퍼센트 낮고 호흡기 관련 사망률에 덜 취약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에 따르면, 대기 오염이 적고, 신체적, 사회적 참여가 증가하고, 정신 건강이 손상될
위험이 감소하는 등 녹색 공간이 수명의 전반적인 증가에 기여한다고 한다.
7. 집을 깨끗이 하고 살아라.
선반을 닦고, 바닥을 닦고,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것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의 스웨덴 연구원들의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활동적인 일상생활은 60세 이상 성인의 심혈관 건강과 수명 향상과
관련이 있다. 매일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은 게으른 사람들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27% 줄였고 어떤 원인으로든 죽을 위험을 30% 줄였다.
집안 청소가 부인의 몫이라면 당신은 정원 가꾸기, 세차, 손주들과 놀기 등 소일거리를
찾아야 한다.
활동적으로 지내는 것이 장수의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