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노년 생활을 벗어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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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자갈밭에서 마음에 드는 돌을 찾는 것

 

지금 노인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온 세대이다.
열심히 산만큼 그만큼의 보상이 따라야 할 것이고 그에 상응하는 행복감도 누려야할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저 그런 삶이다.
돌아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삶이었고, 살아온 인생도 그럭저럭 괜찮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충만한 느낌은 아니다. 뭔가 부족하다.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하루하루 사는 게 무의미하다.
죽을 날만 기다리는 노인 같아서 쓸쓸하고 슬프다.
인생을 이렇게 끝낼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함부로 덤벼들어 일을 저지를 나이도 아니다.
하지만 변화를 시도해 볼만은 하다.

세상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알길 원하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그날그날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 볼 일이다.
어떤 사람은 가정을 사랑하고 잘 지키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해 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살아온 길을 되짚어가면서 자료와 기억을 모아 남기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정을 사랑하고 잘 지키기를 원한다고 해서 그냥 내버려 두어도 잘되는 것도 아니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일 한 가지를 선택해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 곧 시작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는
“성공의 열쇠는 자신의 스케줄에 있는 것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우선순위를 스케줄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를 정해 스케줄의
최우선순위에 올려라. 변화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최우선으로 실행하기로 결심했다면
그 일에 매일 가장 소중한 시간을 배분해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한동안 하고자 하는 일에 몰입하다 보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보이고 인생의 큰 물줄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방향이 정해지면 보는 것과 생각하는 것도 같은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시간도 같은 방향으로

배려하면서 심지어 사람도 변한다.
하고자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 소통하면 그들은 내 인생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도울 것이다.

물리적인 환경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환경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인생까지 바뀔 수 있다.
조던 B. 피터슨 토론토대 교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변화는 주변을 치우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는 뜻이다.
변하고 싶다면 당장 쓸데없는 물건을 버리고 주변을 깨끗하게 치우라.
정돈된 환경 안에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생각이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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