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드라이브 업 스크리닝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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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헤이워드 소방서 #7 근처의 헌트 우드 애비뉴에 새로 문을 연
코로나바이러스 드라이브 업 스크리닝 검진소를 구경삼아 가 보았다.
미리 알아두었다고 해서 손해 볼 것도 없을 것 같아서 찾아가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살벌했다. 대로를 차단하고 차량통행이 금지 되어있는가 하면
저 멀리에 텐트를 쳐놓고 아무나 드나들게 되어 있지 않았다.
앞에 안내문이 걸려 있는데 차량이 그 앞에 가서 읽어보고 하라는 대로 하는 거로 봐서
행동수칙을 적어놓은 모양이다.
내가 멀리서 지켜보는 사이에도 몇 대가 서서 읽어보고 가는 거로 보아 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검진소 개장 첫날 검사받은 사람이 207명인데 그 중에 54명이 감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헤이워드 검진소가 화씨 100.4도 이상의 발열을 가진 사람들만 검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략 26%의 긍정적인 비율은 놀라운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존 스와츠버그 UC버클리 전염병 명예교수는 인터뷰에서 “의심 환자 누구라도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받을 수 있게 한다면 많은 양성반응 환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워드, 샌프란시스코,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를 포함한 베이 지역 건너편의 사람들은
테스트를 받기위하여 헤이워드에 있는 코비드-19 테스트 센터로 온다.
헤이워드 검진소에서는 하루에 370 건의 무료 테스트를 대중에게 제공한다.
검진 결과는 6시간에서 2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알라메다 카운티 공중보건부 담당관은 “검사 량이 높아진 만큼 확진자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양성 사례의 증가율과 심각성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의 파트너 실험실인 멘로 파크의 아벨리노 연구소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샘플을
재검사하여 확인하며, 그 결과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보고된다.
검사받은 사람들도 카운티 보건소와 마찬가지로 결과를 통보받는다.
담당관은 더 많은 결과가 나오고 테스트가 계속됨에 따라 이 자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리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더 잘 그려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한 검사는 월요일 207명, 화요일 462명, 수요일 248명 목요일
270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가 어떻게 누적되어가는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검사에서 나타난 정보는 공개하기 전에 CDC와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수요일부터 검사 규칙을 새롭게 변경했는데 걸어오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거리를 보장하고,
차량은 차량대로 계속 이동시키기 위해 취해진 조처이다.
검사를 받기 원하는 사람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그날 배정된 테스트킷 만큼만 검사를 하게 된다. 테스트킷이 일찍 소진되면 그만큼 일찍
검사소 문을 닫을 수도 있다.
담당관은 “이번 변경은 테스트를 원하는 자격과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게 충분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말했다.
미국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정된 양의 공중 보건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테스트가 매우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검사 결과를 보고 보건 당국자들이 주와 국가의 어느 지역이 가장 많이 타격을 받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고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자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헤이워드 검사소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위해 6피트 거리를 유지하게 함으로서 확산 위험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헤이워드 COVID-19 테스팅 센터는 민간 생명공학 회사인 아벨리노 연구소와 제휴하여
설립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병원 응급실에 들리는 것을 막고, 양성 반응 환자들은
집에서 자택 격리하도록 지도 교육하고 있다.
담당관은 “검사 후 자택 격리를 권장하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먼저 치룬 국가들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헤이워드 검사소는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이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관, 유나이티드
앰뷸런스 소속 EMT, 채봇 칼리지 소방학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검사는 무료이며 그들이 어디에 살든 이민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화씨 100.4도 이상의 고열, 기침 및 호흡곤란 또는 기타
호흡기 증상을 포함하는 질병이 있는 사람들이다.
담당관은 매일 370명까지 검사할 수 있으며, 3주 동안 매일 이 검진소가 문을 열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우리도 모른다. 그러면서 새로운 질병에 대하여 우리도, 국가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헤이워드 검사소와 같은 지역사회 검사소가 더 많이, 즉시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적절한 보호 장비도 지원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비참한
실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의료 종사자들을 우대하고 보호하고, 산소호흡기 같은 환자들을 위한 충분한 장비를
갖추지 못한 것에 관한 한 제3세계 국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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