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휘발유 택배 서비스 회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맞이해서 붐을 이루고 있다.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으려면 펌핑 핸들을 만져야 한다.
전염병이 횡횡하는 이때에 펌핑 핸들을 잡기엔 누가 만졌는지 께름칙하다.
어떤 사람은 장갑을 끼고 개스 펌프를 잡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종이 타올로 감싸 잡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휘발유 택배 서비스가 앞 다투어
나선다.
휘발유를 택배 서비스 해 주겠다는 것이다.
원래 미국에는 휘발유 택배 서비스 회사들이 많이 있다. Yoshi, Booster, Filld, Fuelme 등
여러 서비스 회사가 경쟁중이다.
미국은 직장마다 차량이 많은데, 어떤 회사는 수백 대, 수 십대씩 있다. 직원들 개개인이
주유소에 가서 휘발유를 채우려들면 직원들 시간낭비로 인건비가 더 들어간다.
회사 측에서 보면 직원들 시간 절약, 마일리지, 차량 정비, 보수 유지비 절약, 카드 도난
방지, 직원들 스케줄에 맞춰 일할 수 있고, 사고를 줄여 보험료 절약 등 이점이 많다.
개인적으로 택배를 이용해도 득이 많다. 장애인들, 노약자들, 고위직 사람들, 바쁜 사람들이
휘발유 택배 서비스를 활용한다.
잘 활용하면 시간 절약은 물론이려니와 깜깜한 밤이나 위험지역에서 휘발유 택배 서비스를
부르면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 더 많은 행복으로 다가 온다.
택배 회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기회를 비즈니스 붐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우리 동네에도 휘발유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식료품 쇼핑을 하러 식료품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휘발유 택배 서비스에 앱을 통해서
차의 위치와 색깔, 연식, 메이커등을 입력하고 기름 탱크 장금장치를 열어놓고 쇼핑하는 동안
휘발유 택배 서비스가 와서 채워주고 앞 유리도 닦아놓고 간다. 훌 서비스를 해 주는 거다.
물론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을 보내온다.
유류 택배 서비스 트럭은 주유소의 펌프처럼 무게와 측정 펌프가 있다.
펌프는 매번 정확한 수량을 전달하도록 주정부에서 검사받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
주부는 시간을 절약해서 좋고 주유소 펌프를 만지지 않아서 좋다.
그렇다고 가격이 엄청 비싼 것도 아니다.
회비도 없고 배송료도 없다. 가격은 주유소에 비해서 막상막하라고 할 수 있다.
주유소도 주유소 나름이어서 어떤 주유소는 매우 비싸고 어떤 주유소는 저렴하다.
휘발유 택배 서비스 기름은 비싼 주유소 가격과 유사하다.
휘발유 택배 서비스 회사도 규모다 작은 게 아니어서 도매기름 구매력이 탄탄한 관계로
수입 원가 자체가 저렴하기에 수익을 맞추어 나간다.
그렇다면 휘발유 질은 어떤가?
무연 일반(87옥탄)과 무연 프리미엄(캘리포니아 91옥탄, 다른 곳 93옥탄)으로 주유소와
동일하다.
안전 역시 철저히 교육받은 서비스맨이 주유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 없다.
지금처럼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더군다나 사람과 접촉해서는 안 되는 마당에
집에서 모든 것을 택배로 조달하는 사람들이 휘발유까지 택배 서비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산책이라도 하려고 동네를 걸어가다 보면 길이 텅 비어 있다.
나다니는 차량은 택배 차량뿐이다.
UPS가 지나가나 하면 FeDex가 곧 뒤따르고 우체국 차가 가고 개인 택배 밴이 지나간다.
금방 지나간 UPS가 또 달려온다.
우체국에서 직원을 많이 뽑는다는 소문이 나돈지도 한참 됐다. 아마존에선 만 명을 뽑는다나?
지금은 택배 시대다. 휘발유 택배 서비스도 붐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