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코(Jack Rico: 13)는 다른 13살짜리 아이들처럼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고 언니와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리코는 불과 2년 만에 4과목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리코는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풀러튼 대학을 졸업해 107년 역사에서 이 같은 업적을
달성한 최연소 학생이 됐다.
리코는 4.0의 학점을 유지하면서 역사, 인간의 표현, 사회적 행동, 사회과학 학위를 받았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고,
공부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풀러튼 커뮤니티 칼리지(초급대학)에는 다양한 공부를 하는 약 2만 1천명의 학생이 있다.
풀러튼 대학의 그레그 슐츠 총장은 리코가 학생들 눈에 특이하게 띄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슐츠 총장은
“어린 학생이 수업을 듣는 것은 희귀한 일이기 때문에 리코는 풀러튼 대학 캠퍼스에서
꽤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리코는 나이에 비해 두드러지게 현명하고, 풀러튼 대학에서 공부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슐츠 총장은 말했다.
리코에게 어떻게 하면 영재가 될 수 있느냐고 물으면 자신은 강의를 듣는 것 말고는
특별히 하는 것 없단다.
리코의 어머니 루 안드라데는 리코가 어렸을 때부터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리코가 4살이 되려고 할 때, 그녀는 그에게 생일 선물로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다.
그의 나이 또래의 다른 소년들은 장난감이나 디즈니랜드 여행을 요구했겠지만,
리코는 백악관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드라데는 4살짜리에게는 정말 큰 여행이라고 생각했다.
장난으로 미국 대통령 이름을 다 외우면 내가 데려갈게 했더니
일주일 후 리코는 엄마에게 다가와 뜻밖의 소리를 하는 바람에 놀라고 말았다.
“나는 이미 대통령 이름은 다 알고 있었지만, 꼭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부통령 이름도
다 외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그때 나는 ‘아, 너는 이미 나보다 똑똑하구나.‘는 걸 알았다고 안드라데는 회상했다.
풀러튼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홈스쿨링(가정에서 하는 초.중.고 과정 개인교육)을 받은 리코의
첫 공식 학교 졸업은 그의 대학 졸업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결과로 졸업식은 취소되었다.
리코는 “졸업을 한 번도 하지 않아 조금 슬프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할 수 없이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드라이브 바이 졸업 퍼레이드를 열면서 대학 졸업을
축하했다.
리코의 다음 단계는 라스베가스 네바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계속 공부하는 것이다.
리코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묻자
“나는 지금 13살이기 때문에 인생 전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여전히 내 관심사를 탐구하고 내가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현재로서는 비디오 게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수남
2020년 6월 8일 at 8:35 오전
선생님! 반가운 기사 감사합니다.13살 소녀 리코! 정말 대단한 소녀입니다.장래가 기대됩니다.감사합니다.
김 수남
2020년 6월 8일 at 8:36 오전
소년인데 소녀로 들어 갔네요.얼굴이 소녀처럼 귀엽기도합니다.선생님 미국 소식 늘 잘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