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먹는 치료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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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머크는 코로나19에 대해 먹는 알약을 통한 항바이러스 치료가 경증 또는

중증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50%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머크사 발표에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머크발 호재에 여행주들은 물론, 사우스웨스트항공,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도 상승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 로열 캐리비언도 상승했고, 카지노주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월트 디즈니, 에어비앤비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백신주인 모더나, 화이자와 바이오앤텍 주가는 급락했다.

 

머크 제약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다.

머크는 몰누피라비르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아닌 중합효소를 표적으로 삼아

복제 때 유전암호 오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까닭에 변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머크사는 몰누피라비르가 감염 초기에 투약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도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중인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음을 인지한 초기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다. 예방 차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화이자 측은 “백신의 효과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각각 개발한 단일클로항체 코로나19 치료제가

미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았으나, 승인받은 경구용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경구용 알약은 주사 치료제보다 공급과 유통, 사용이 간편해서 치료가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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