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동상 앞에서 허리가 부러지도록 굽이고도 모자라서 왜 더 구부러지지 않느냐고
한탄하면서 충성심 경쟁을 벌리는 모습. 가짜 술에 취한 사람들.
어느 의원님께서 최근 이 후보와 윤 후보를 겨냥해 각각 ‘썩은 술’, ‘덜 익은 술’,
그리고 안 후보를 ‘잘 숙성된 술’이라고 평가했다.
이때를 놓칠세라 북한 선전 매체 메아리는 이날 남한의 ‘술꾼’이라는 필명으로 올린
‘술꾼의 투시’라는 글을 썼다.
이 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푹 썩은 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덜 익은 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막 섞은 술’에 빗댔다.
참 어처구니없는 말장난처럼 들린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김정은은 가짜 술이다.
김일성이 가짜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가짜에서 태어난 손자도 가짜인 것이다.
가짜 술이 진짜 술 행세를 하자니,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밖에 없는 거다.
북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다음 가짜 술을 마시게 한다.
마시지 않겠다고 하면 강제로 먹인다.
총화인가 뭔가를 하는 게 전 국민 가짜 술 마시게 하는 행위인 것이다.
어린아이들부터 죽어가는 노인까지 가짜 술을 안 마시면 살아남지 못하는 곳이 북한이다.
가짜 술을 먹여서 전 국민이 가짜 술에 취하게 만들어 놓으면 가짜 술에 취한 사람들은
자기 할아버지, 아버지도 아닌 가짜 위인이 죽었는데 가짜 술에 취해서 자기 아버지가
죽은 것보다 더 울고불고 야단법석이다.
이게 다 가짜 술에 취해서 나오는 행동이다.
탈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50년간 가짜 술에 취해서 살다가 깨어나는 데 불과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더라고 한다.
원래 가짜 술이라는 게 화학 알코올에다가 물을 타서 만드는 것이다.
옛날 가난하던 시절에 가짜 술을 만들어 양주라고 속여 파는 사람도 있었다.
가짜 술에 취했다가 다음 날 깨면 골이 빠개지게 아프다.
북한에서 가짜 술에 취해서 살던 사람이 가짜 술에서 깨어나면 몇 달은 골치 아픈 일만
계속 벌어진다. 맑은 정신이 돌아오기까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이게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 기간이다.
여기서 한심한 것은 북한 국민에게 가짜 술을 강제로 먹여 취하게 만드는 가짜 김정은에게
한마디 말도 못 하는 정부의 무능이다.
가짜 딸 김여정이 한마디 하면 즉석에서 잘 돌아가던 시스템도 중지시키는 초능력의 사나이가
가짜 여인의 말에는 같이 가짜 술을 마신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가짜 술을 마신다기보다는 마시는 시늉이라도 하는 걸 보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위정자들은 지금이라도 똑바로 봐주기 바란다.
북한 국민들의 탈북을 막으려고 압록강과 두만강 변에 철조망을 치고 있는 김정은의 모습을.
탈북하지 말고 북한에서 가짜 술에 취해서 굶어 죽으라는 거다.
제대로 먹지 못해서 쪼그라들고 비틀어진 북한 군인들이, 여군들이 비실대면서 철조망을 치고
있는 한심한 실정인데도 UN 북한 대사는 “북한에는 인권 탄압이 없다”고 가짜 소리를 한다.
그도 가짜 술에 취했는지 아니면 취한 척하는 건지 헛소리를 해 댄다.
가짜 족보를 지닌 김정은의 가짜 술을 남한 사람들은 마시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상에 마실 술이 없어서 가짜 술을 마시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썩은 술’도 좋고 ‘덜 익은 술’도 좋으니 제발 ‘가짜 술’은 마시지 말아주기를 간곡히
부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