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유리 아트의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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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에 미국의 스튜디오 도자기 및 기타 공예 매체가 인기와 중요성을 얻기 시작했다.

유리에 관심이 있는 미국 예술가들은 산업 외부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미국에서 스튜디오 유리 개발의 촉매제는 캘리포니아 도공 피터 볼코스의 도자기에 대한

선구적인 작업에서 영감을 얻은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의 교수 도예가 하비 K. 리틀턴이다.

리틀턴은 1958년 스튜디오에서 뜨거운 유리를 실험하기 시작했다.

그는 결국 이탈리아의 작고 역사적인 유리집을 만나 자신의 유리 아트 실험으로 제한된

성공을 경험한 후 미국에서 스튜디오 유리 아트를 개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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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턴은 19623월과 6월에 두 번의 역사적인 유리 아트 워크샵에서 미국 스튜디오

유리 아트 운동의 출생의 장소인 톨레도 미술관과 힘을 합쳤다.

그는 유리를 녹이고 작업할 수 있는 작고 저렴한 용광로를 성공적으로 고안하여

예술가들이 독립 스튜디오에서 유리를 불 수 있는 저렴하고 가능한 것을 만들었다.

리틀턴은 이후 매디슨에 있는 위스콘신 대학의 도자기학과에서 유리 아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의 초기 학생들 중 일부는 전 세계의 스튜디오 유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데일 치훌리, 마빈 리포프스키, 프리츠 드리스바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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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huly Lipofsky(1938-2016)와 같은 Littleton의 학생들 중 일부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유리 블로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들은 유리에 나타난 예술적 사상의 실행에 초점을

맞추어 조각적 형태를 탐구함으로써 유리와 기능성의 전통적인 연관성을 전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기술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방해를 받았다. 자유형, 표현주의,

기술적으로 매우 제한적인 초기 스튜디오 유리 블로잉 시도에 불과했다.

진정으로 독창적인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재료를 어떻게 작동시키는지에 대한 지식을 얻어야 했다.

미국의 스튜디오 유리 예술가들은 1960년대 후반에 점차 기술에 관심을 돌렸고 스웨덴, 체코 슬로바키아,

특히 유리 작업 전문지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에 대한 지침을 모색했습니다.

 

오늘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들은 리틀턴의 제자 마빈 리포프스키의 최근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유리 공장에서 만들어 리포스키의 버클리 스트디오에서 갈고 다듬은 작품들이다.

영광스럽게도 그의 작품들을 샌프란시스코 공항 전시회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 세대에 거쳐 새로운 예술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마빈 리포프스키의 예술가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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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라우엔아우(Frauenau) 구룹 #2 2000-2002

1969년 마빈 리포프스키는 유리 아트의 본고장 독일의 프라우엔우를 방문하여 네델란드

유리 아트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을 조각한다.

2000년 다시 독일의 프라우엔우로 돌아와 ‘Frauenau Group at the internation Glass

Symposium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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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atelli-Toso 1976-81

이탈리아 무타노에 있는 ’Fratelli-Toso’ 유리 공장에서 Glanni Toso의 도움으로

유리 주물을 틀에 넣어 모형을 만든 다음 버클리 캘리포니아의 마빈 리포프스키

아트 스튜디오에서 자르고, 다듬고, 광을 내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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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viv Flowers 1992-93

우크라이나 앨비브의 자기 작품공장에서 Karolovich Shumanski의 도움으로

유리 주물을 틀에 넣어 모형을 만든 다음 버클리 캘리포니아의 마빈 리포프스키

아트 스튜디오에서 자르고, 갈고 디듬고 광을 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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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 호카이도

1975년 마빈 리포프스키는 일본을 방문한다. 그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 일본 학생의 아버지가

유리 공장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리포프스키는 일본 학생과 유리 예술에 관하여

대단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일본인들의 축소지향의 문화가 유리 예술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고 싶었다.

1987년 다시 일본을 방문하면서 이번에는 호카이도에 있는 오타루 유리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리포프스키는 유리 예술의 장인 미수노부 사가와 함께 오타루 시리즈를 제작했다.

리포프스키가 호카이도에서 발견한 봄의 향연 바다와 산 그리고 꽃의 색깔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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