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점검해야 할 한-중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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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이라는 국호가 말해주듯이 중국인들은 자기 나라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은 중국과 인접한 국가들에만 부르짖는 말이다.

미국이나 유롭, 중동 어느 나라에 가서도 함부로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떠들지 못한다.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말하면 모두 비웃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 주변국들에는 여전히 중심이라고 우긴다.

 

매우 뒤떨어진 발상이다.

중국 자신도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없다고 자인하고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을 위시해서 세계 어느 나라도 중국 글, 한문을 쓰는 나라는 없다.

중국은 자기네 고유 의상을 버리고 국가 주석 시진핑을 필두로 서양 의복을 입지 않는가?

중국은 국가 정부부터 고유 건축양식을 버리고 서양 건축으로 들어가지 않는가?

중국 군복도 제도도 첨단 과학 기술도 교통에 통신까지 모두 서구 문명을 들여오고 있지 않은가.

중심이 되기 위한 대국으로서의 자리를 유지하기에는 너무 뒤떨어져 있다.

 

세계에는 대국이 있는데 미국, 러시아, 중국이 그런 나라에 속한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과 이념을 달리한다.

이념을 달리하지만, 러시아는 중국과는 달리 스스로 존재하는 나라이다.

아무도 러시아를 싫어하거나 얕잡아볼 수 없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 어느 나라도 중국과 중국인을 반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얕잡아보기까지 한다.

이것은 중국을 이끌어가는 한족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인의 92%는 한족이다.

중국 정부는 소수 민족이 다른 나라에 병합되거나 독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수천 년 전부터 국경 지역, 특히 소수 민족이 거주하는 변방에 한족을 이주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한족 이주 정책은 해당 지역 소수 민족과 끊임없는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고구려의 요동 땅이 중국으로 편입된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한족이 이끄는 중국은 대국이면서도 러시아처럼 스스로 일어서지 못한다.

예로부터 어떤 새로운 물건도 중국에 들어가면 짝퉁으로 변한다.

새 발명품을 만들려고 하지 않고 카피로 거저먹겠다는 심산이다.

작금에 중국이 경제적 부를 이루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떤 새로운 기술이나 자력에 의한

부가 아니다.

세계 굴뚝 공장을 운영하고 국민을 노동자로 부려 먹으면서 축적한 부인 것이다.

지금도 중국은 선진 기술을 카피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 중심에 한족이 서 있는 것이다.

한족이 세계 어느 나라에 가서도 대우받지 못하는 까닭은 한족을 번식시키는 일에만

몰두하기 때문이다. 인해전술로 영토를 넓히겠다는 집념 때문이다.

문명을 발전시켜 인간의 질을 높이겠다는 이념은 없고 오로지 동물처럼 한족만 늘리려

들기 때문이다.

 

중국의 심보는 쉽게 카피하면 될 터인데 구태여 힘들여가면서 공부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게 한족의 역사적 패턴이다.

그러면서도 주변국에는 종주국 노릇을 하고 싶어 한다.

한국은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사실이 불행이라면 불행이다.

 

우리나라는 소국이고 주변의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어서 강대국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당장 미중 갈등에, 고래 싸움에 끼어있어서 괴롭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운명 중에서 가장 괴로운 것은 선택의 갈등이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중국을 빼놓고 존재할 수는 있어도 미국을 빼놓고 존재할 수는 없다.

북한은 중국 뒤에 줄을 서 있고 남한은 미국 뒤에 줄을 서 있음으로써 지금과 같은

국력으로 변모하지 않았더냐.

 

나는 중국이라면 납작 엎드려서 허리를 펴지 못하는 사람들, 정치인이나, 연예인, 기업인들을 보면서

비애를 느낀다.

물론 중국이 거대한 시장임에는 거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중국에 들어가서 성공한 기업이

있더냐? 중국인들이 돈 벌어서 가지고 나가도록 그냥 놔두더냐? 중국에 들어가서 투자하면

설비 날리고 돈 날리고 결국 빈털터리가 되기 마련이다. 당장 롯데를 보라.

중국 다시 말해서 한족과는 거리를 두고 거래해야 한다. 한족은 한족끼리만 믿는다.

다른 어떤 사람도 믿지 않는다.

우리는 중국인은 의심이 많다고 알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중국인은 한족을 의미한다.

혹시 중국이 한반도 통일에 남한을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버렸으면 한다.

그들은 결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의 생각 자체가 그들 자신을 위한 생각일진 데

우리에게 도움이 될 일은 있을 수 없다. 오히려 해만 될 것이다.

한족과는 거리를 두고 거래하되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후일 우리 후손이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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