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The called constructor method for WP_Widget is deprecated since version 4.3.0! Use
__construct()
instead.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北, 방산주 매매로 외화벌이 전략 - 중동 천일야화
北, 방산주 매매로 외화벌이 전략

北, 방산주 등 테마주매매로 외화벌이

주가조작 아닌 주가조작으로 손쉽게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화벌이

국정원 등 수사당국은 골머리…북한이 얼마나 벌어갔는지 파악 안돼

조선일보 국제부 기자

돌새 노석조 stonebird@chosun.com

북한이 전략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방산주·보안업체 관련 주식종목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월 제3차 핵실험을 실시하기 전 다수의 차명계좌를 통해 남·북 관계가 악화하면 오를 수 있는 주가종목들을 한국 금융감독원과 국가정보원(NIS) 등의 눈에 띄지 않을 액수만큼씩 매수했다. 스페코, 빅텍 등과 같은 방산주가 대부분이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했다.

북한은 이후 부분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사들였던 주식을 매도하며 큰 차익을 얻었다고 한다. 한국 주식시장을 통한 외화벌이를 장기간 해온 북한은 특정 사안과 관련된 테마주를 감시기관으로부터 추적당하지 않으면서도 최대이익치로 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계산하는 컴퓨터프로그램과 이를 운용하는 팀이 별도로 존재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1ㅇㅇㅇ.jpg

북한은 이같은 수법으로 장기간 한국 코스닥 종목으로 외화벌이를 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의 해당 팀은 핵실험, 금강산 관광 중단 등과 같은 국가 지도부의 ‘대(對)남조선’ 대응 조치에 맞춰, 주식 매매 시나리오를 짠다고 한다. 북한은 어느 기관이나 국가의 아무 제재 없이 한국 주식시장의 특정 종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손쉽게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우리 수사당국은 특정 시기를 전 후로 수상한 돈의 흐름을 있지 않은지 영장(令狀)없이 계좌를 감시·추적하고 있으나, 북한의 수법이 고도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핵심 남파 간첩은 지령이 말하는 종목과 시점대로 주식을 사고팔아 공작비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렇다고 방산주 등이 북한과 관련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4 Comments

  1. 이상호

    2013/03/23 at 2:07 pm

    이러다가 "깡통차면" … 대성통곡 할지도 (^^)   

  2. 돌새 석조

    2013/03/23 at 2:22 pm

    ㅎㅎ 재치있는 말씀을…^^   

  3. Tomson

    2013/03/26 at 3:48 pm

    나는 이런 일이 있을 줄 벌써부터 알고 있었지요! 옛날 노무현주사파정권 때 부터 위기조성하면 주가가 등락을 하고 이런 것을 보면 그에 맞는 ‘활동’이 있는 것이지요!

    나는 국내 종북세력들이 그런 짓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요, 그런데 북괴에서 직접했군!

    얼마나 멍청이로 보였으면 북괴에서 직접 이런 짓을 했을까요!!!!!!!!!   

  4. 돌새 석조

    2013/03/26 at 4:55 pm

    새나가는 돈이 안까울따름입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