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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아프리카男을 노예로 삼고 거세한 아랍인들…카다피가 사과하기도 - 중동 천일야화
아프리카男을 노예로 삼고 거세한 아랍인들…카다피가 사과하기도

아프리카男 노예 삼고 거세한 아랍인들…

카다피, 2010년 아프리카 지도자들에게사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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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을 노예로 사고파는 거래가 미국이나 중남미뿐 아니라 아랍(arab)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한다.
세네갈 역사학자 티지안 은자에는 그의 저서 ‘숨겨진 인종청소’를 통해 “아랍인들은 포르투칼 등보다 먼저 아프리카 흑인들을 노예로 삼았으며 이들을 거래하는 시장을 갖고 있었다”면서 “7~20세기초까지 아프리카인 1500만명 이상이 아랍으로 팔려갔다”고 했다. 아랍인들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들을 건설,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했다.
아랍은 신대륙 등보다 흑인 노예를 오래 다뤄왔다.하지만 다른데와는 달리이들의 땅에는 오늘날흑인 노예들의 후손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다고 ‘숨겨진 인종청소’는 의문을 제기한다.
은자에 박사는 답을 찾고자 각종 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아랍인들이 흑인 노예 중 남성은 경매에 부치기 전에 ‘거세(去勢)’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아랍인들이 흑인들은 성욕이 너무 과해 정상적인 노동을 할 수 없다고 인식해 거세했다”고 했다. 이어 “자신들의 땅에 이방인의 자손이 자라는 것을 원치 않는 심리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아랍지역에 흑인 노예의 후손들이 오늘날 소수나마 남아 있는 이유는 아랍인들이 여성 흑인은 거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유전자 조사에서 예멘인들의 염색체에 아프리카인들의 염색체가 10%가량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0% 거의 모두 여성 유전자였다고 조선일보 사보(2123호)가 전했다.
이란 공영 프레스TV에 따르면 무아마르 카다피(2011년 사망) 전 리비아 국가원수는 지난 2010년 10월 아프라카 국가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랍 상인들이 아프리카인을 노예로 삼아 거래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랍인들은 아프리카 어린아이들을 북아프리카로 데려와 노예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들을 짐승처럼 팔았다”면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했다.
조선일보 국제부 기자
돌새 노석조 stonebird@chosun.com

1 Comment

  1. 나무

    2013/10/10 at 9:41 am

    민주주의의 발전은 곧 인권의 발전입니다.
    채동욱이 자신의 아이를 돌보는 가정부에게 감사카드까지 전한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였는지 알게 합니다.
    그러나 인권은 자신과 혈족에게만 해당하지 않아야 하기때문에 민주주의와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채동욱과 그들이 얼마나 비정하고 냉혹한지를 알게 하는 것은
    필요할때 저렇듯 다정하더니 걸림돌이 된다할땐 가차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런 권력의 인권차별주의와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
    흑인의 역사가 인권의 역사를 증명합니다.
    흑인노예가 사라졌듯,
    권력으로부터 가정부가 당한 약자의 부당한 억울함도 반드시 사라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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