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할머니 ?

아직도 마음속에는 꺼내쓰지 않은 우산 하나가 남아 있는것 같다.

가끔씩 내가 살아있는걸까 죽어있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슬며시 고개를 들면

치기어린 행동을 해보기도 하고 그러다가는 혼자서 자지러지게 웃기도 하고 ….

욕심, 그렇다 욕심이겠지.

남들 보다 뭐든 잘해보고 싶은 생각들이 젊었을때는 진취적이라고 그래서 많은걸

얻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닌데 정리모드로 들어가야 하는데 또 실수를 했다.

수영을 하다가 조금 다쳤다.

수영장엘 가면 25미터를 왕복 30번을 가고 오는게 하루의나의 운동량이다.

1, 5 킬로미터를 헤엄치고 나면 한시간 10분쯤. 처음에 자유형을 쉬지않고 10바퀴를

돌고 그리고 배영과 평형을 다섯바퀴씩, 그러고 나서 열바퀴는 내마음대로

접영도 해보고 잠영도 해보고 별짓을 다 해본다.

그런데 종종 우리끼리 시합이 붙는 날이 있다.

이때는 각자의 성격이 다 들어난다. 지기 싫어하는 내 성격도 들어나고 금방 포기 해

버리고 헤헤 거리는 사람도 있고….

낙서1.JPG

5월 5일에 크로아티아에 갈려고 비행기표를 예약해 놨는데 어쩌자고 조심없이 시합을

하다가 다쳤는지….

물속에서는 전혀 통증을 모르니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밖으로 나오자 마자

걸을수가 없었다. 모르는 사이에 격한 운동에 어디를 다친 모양이다.

낙서2.JPG

급한대로 잘 가는 한의원엘 들렸다.

의사선생님. 웃으면서 한보름쯤 고생해야 될것 같은데요. 라고.

이틀을 침을 맞고 부황을 뜨고 뜸도 하고….

낙서3.jpg

근래 들어 어디가 불편해서 두문불출 해보기도 처음이다.

걸을수가 없으니까….

낙서4.jpg

이틀동안 치료하고 쉬었드니 오늘은 한결 부드러워진것 같은데도 성당에도 못가고

누워서 딩굴딩굴한다.

낙서5.jpg

크로아티아에 있는 막내 손주, 니콜라. 벌써 여자친구가 생겨서 저렇게 손잡고

있는 사진도 보내왔는데 무사히 저 아이들을 만나러 가야 하는데…

낙서6.JPG

천진난만한 아이들. 마당에서 저렇게 뒹굴고 있다.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했다. 프랑크푸르트 까지 가서 크로아티아 항공으로 환승해서

가야한다. 그나라는국제공항이 없어서 외국비행기는 못 들어간다고 한다.

겁 많은 친구들은 혼자서 그렇게 가다가 국제미아(?) 가 되어버리면 어쩔거냐고 걱정들을

한다. 서투른 영어지만 설마 공항안에서 환승구까지야 못찾아 갈까?

그런데 그건 걱정도 아니다.

빨리 나아야 한다.

의사 말처럼 보름 정도 고생하면 나아야 하는데, 그게 걱정이다.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한다.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하는데 때때로 그걸 어기다가 이렇게 벌도 받고….

나도 참 못말리는 할머니다. ㅎㅎ

72 Comments

  1. 광혀니꺼

    2009년 3월 15일 at 2:02 오전

    이런 이런….
    그래도 허리가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푸욱 쉬시다가
    이쁜 아이들 보러가세요~

    인형처럼 이쁘네요.

    편안한 휴일 되시길요^^*

       

  2. 김인숙

    2009년 3월 15일 at 2:12 오전

    할머니? 막내인 저에게 언니는 일흔넷 이예요, 그래서 언니죠?ㅎㅎㅎㅎ
    맘의 소리는 의욕이지만 몸의 소리는 아주 정확한 나의 외침 입니다.
    맘의 소리를 앞세워 몸의 소리를 듣지 못할 때가 많아요, 금방 좋아질 거예요. 맘은 또 몸을 치유 할 수 있는 보양식과 같은 것이니까요.
    빨리 쾌차하셔 잘 다녀 오실 수 있길 빕니다. 건강 하세요.
    건방졌다면 웃음으로 양해 부탁 드립니다. 2009/03/15 11:10:32
       

  3. Lisa♡

    2009년 3월 15일 at 3:24 오전

    데레사님.

    곧 괜찮아지실 겁니다.
    마음을 편하게 잡숫고
    긍정의 힘으로….해당되나?
    후후후—늘 조심하세요.   

  4. 미뉴엣..♡

    2009년 3월 15일 at 3:57 오전

    What a wonderful life
    Madame Teresa..Ok..?

    아주 멋진 삶의 주인공
    테레사님..ㅎ 계속해서
    해피한 생활 패턴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5. 不如歸

    2009년 3월 15일 at 4:22 오전

    나이들수록
    운동은 필수이지요.
    하지만 무리하지는 마십시요.
    건강을 위한 운동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주는 일이 종종 있거든요.
    빨리 완쾌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6.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4:27 오전

    짱구엄마.
    내가 이래서 탈이야.
    처음에는 누울수도 없드니 이제는 눕는것은 되는데
    움직이면 아파….

    참, 내일 갈수 있을려는지 모르겠다.   

  7.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4:27 오전

    김인숙님.
    고맙습니다.
    저도 찾아 뵐께요.   

  8.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4:28 오전

    리사님.
    고마워요.
    아직도 마음은 젊어서…..

    아이들에게는 시합하다가 다쳤다고는 안했어요. 후훗.
    내일 꼭 가야하는데 ~~   

  9.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4:28 오전

    미뉴엣님.
    원더풀 라이프도 아니에요.
    속상해요.    

  10.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4:29 오전

    불여귀님.
    고맙습니다.
    만용 한번 부려본게 된통 혼을 내고 있네요. 참.   

  11. 김진수

    2009년 3월 15일 at 4:37 오전

    시상에 25m 를 왕복으로 서른 번 하신다고라고라
    완전히 할매 원더우먼이시네요?

    그건 그렇고
    빨리 쾌차하셔야지요?
    워낙 젊으시니까 금방 나으시겠지요.

    조리 하이소오.   

  12. 엄마

    2009년 3월 15일 at 4:47 오전

    ^^ 데레사님, 쾌차하시고, 여행 잘 다녀오시와요~~   

  13.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5:00 오전

    진수님.
    조리하고 있느라 좀이 쑤십니더.
    ㅎㅎㅎ   

  14.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5:01 오전

    엄마님.
    탱큐에요. 저렇게 아름다운곳 꼭 가야 하는데 ~~   

  15. 寒菊忍

    2009년 3월 15일 at 5:28 오전

    빨리 완쾌하셔서
    크로아티아 손주 보러 가셔야 할텐데…
    ^0^   

  16. 노을

    2009년 3월 15일 at 6:20 오전

    아이구나~~~울 데레사 큰 누님께서 몸이 불편하시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계셨으니 금새 쾌차 하실걸로 믿습니다.
    아직도 몸과 마음이 청춘이신 울 데레사 누님!! 한편으론 부럽사옵니다~~~~   

  17. 시원 김옥남

    2009년 3월 15일 at 7:17 오전

    전 아예 누구와도 시합은 노탱큐입니다.~~

    경쟁심을 유발하는 그 무엇도 일단 사양이지요.
    그렇게 피해다녀도 다치는 건 일 뜽입니다.~ㅎ

    데레사님, 여행을 앞두고 힘을 비축한다 여기시고
    충분히 휴식하시기 바랍니다.

       

  18. 노당큰형부

    2009년 3월 15일 at 7:51 오전

    아이구~~~~~~~~
    데레사 선배님 얼마나 다치 셨길래 5월에나 가실 여행을 걱정 하시는지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않되면 강화 남문에 저와 함께 가셔서 침치료 한번 해보자구요.   

  19. 박종인

    2009년 3월 15일 at 9:55 오전

    크로아티아도 봄이겠죠? 서울보다 따뜻한.   

  20. 해 연

    2009년 3월 15일 at 10:24 오전

    에~고 성님!!!
    그때 까지야 낫겠지만…
    갑갑하셔서 어떻해요.
    아마 하나님이 제동 걸으셨을거에요.ㅎ
    좀 나이답게 살아라~~~ 그러시며…(죄송!)ㅎㅎㅎ

    넘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좀 쉬세요.
    (내일 사카는요?)
       

  21. 솜사탕

    2009년 3월 15일 at 10:44 오전

    이런말하면 안될지 모르겠지만,
    조금 쉬시라고 그런것 같아요.

    아직 5월이면 50일 정도 남았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침 맞고 조리하시면 곹 쾌차하실겁니다.

    바람 쐬러 못가서 갑갑하시겠지만,
    푹 쉬세요.
    나중을 위해서요
    빨리 나으시길 빕니다.   

  22. 운정

    2009년 3월 15일 at 11:54 오전

    어머나,,, 허리를 다치셨어요.
    허리가 아프면 꼼짝도 못하잖아요.
    당분간은 몸 조심하셔야 하는데..

    아드님보고 밥도 하라고 하시고 편하게 계세요.
    아마도 컴 하는것도 힘드시면 조끔만 하시구요.

    형님, 얼른 나으시길 기도 합니다.   

  23.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06 오후

    한국인님.
    고맙습니다.
    나이를 잊고 너무 무리했나 봐요.   

  24.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07 오후

    노을님.
    신나게 수영시합을 했는데 뭔가 물속에서 좀 삐긋했나 봐요.
    처음에는 눕기도 힘들드니 오늘은 눕는건 덜 불편하네요.
    고맙습니다.   

  25.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07 오후

    시원님.
    ㅎㅎㅎ
    시합도 한번씩은 해야만 하는 성미라….
    곧 괜찮을질겁니다. 고맙습니다.   

  26.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08 오후

    노당님.
    고맙습니다. 우리동네에서 안되면 연락 드리지요.
    첫날보다는 좀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27.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08 오후

    박종인기자님.
    반갑습니다.
    딸의 얘기로는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다고 하던데요.

    한 두어달 있다 올 예정입니다.   

  28.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09 오후

    해연님.
    갈겁니다. 사카는.
    택시타고 그 앞에서 내리면 될거고 뭐 운동하는것도 아니니까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일 옵니까? 꼭 오세요.   

  29.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10 오후

    솜사탕님.
    내가 이렇게 한번씩 웃긴답니다.
    ㅎㅎ

    오늘 성당도 못가고 이제 성사볼 제목이 하나 더 늘었어요.   

  30.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11 오후

    운정님.
    허리가 아니고 엉치쪽이 삐긋했나 봐요.
    다리가 옮겨놓기 힘들어요.
    곧 좋아지겠지요. 뭐.

    정말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오늘 설겆이는 아들에게 맡겼습니다.ㅎㅎ   

  31. 꽃보다 귀한 여인

    2009년 3월 15일 at 12:22 오후

    그래도 그 열정이 부럽기만 합니다요…ㅋㅋ   

  32.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23 오후

    꽃보다 귀한 여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이래서 탈이랍니다.    

  33. 풀잎사랑

    2009년 3월 15일 at 12:32 오후

    인쟈 꽃 피는 봄이 오는데 후딱 낫어야 어딜 댕겨도 댕기지욧.
    우짜다 …….. 에효~
    절대 무리하게 운동하실 생각일랑 마시고요.
    뜨겁게 찜질하심서 몸을 편하게 지내셔야된다구요.
    무리한 운동을 절.대.금.물.   

  34.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2:35 오후

    풀사야.
    알겠다. 하기사 언제는 몰랐나 뭐.
    알면서도 신이나면 주체못하는게 병이지. ~~

    덕분에 아들 설겆이 시켜먹었다. ㅎㅎ   

  35. 첫열매

    2009년 3월 15일 at 1:44 오후

    에구 다치셨네요 ~~
    저도 작년에 그런 적이…달리기(계주) 하다가요..ㅎㅎ

    지금 막 집에 있는 자전거 타고 왔구요
    어제는 산행을….
    사진 올렸습니당. ^*^

    속히 쾌차하시길요~~~
       

  36. 佳人

    2009년 3월 15일 at 2:14 오후

    허리 아프시단게 계속 마음에 걸려서요.
    그래도 오시겠다는 말씀을 들으니 반가우면서도
    또 걱정스럽고….
    밤 사이 더 나아지셔서
    내일 꼭 뵈어요.   

  37. 본효

    2009년 3월 15일 at 2:51 오후

    저가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한 지가 벌써 여름이 다가오면
    2년이 흘렀네요

    크로아티아..하룰 머물어 잘은 모르지만
    크게 부자인 나라는 아니지만
    부자유스러운 나라가 아닐까 생각햇는데
    생각보다 자유스럽더라구요.

    5월 떠나시니
    충분히 휴식하시고 치료하시고.. 그러셔야 합니다 데레사님    

  38. 맑은눈

    2009년 3월 15일 at 3:53 오후

    데레사님!

    오늘은 조금 차도가 있으신건가요?
    성당에 못 가시는 대신 묵주기도 열심히 하셨겠네요?

    5월 까지 아직 한달보름 남았으니 다 나으시고 기분좋게 가실거예요.
    따님과 손자들이 얼마나 보고 싶으실지…

    내일은 황사가 심하다니 어차피 집에서 은둔하셔야 할 날입니다.

    몸 조리 잘 하시고 빨리 쾌차히시길 기도드릴게요.

       

  39. 無名

    2009년 3월 15일 at 6:07 오후

    글을 대 할 때 마다 참 대단한 분이라고 느낍니다.. 수영장을 30번 왕복이라..
    후배 경찰들도 모두 그렇게 단단하시기를…
    이번에는 크로아티아로 가신다고요… 빨리 회복하셔야 겠네요.   

  40. 이경남

    2009년 3월 15일 at 7:09 오후

    데레사 님, 나이들고 조심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넘어지지 말라는 것 아시죠?
    그 정도로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몸 조리 잘 하세요.   

  41.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0:25 오후

    첫열매님.
    고맙습니다.
    곧 낫겠지요. 사진보러 갈께요.   

  42.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0:25 오후

    가인님.
    걱정 말아요. 걷기가 힘들뿐이에요.
    내일 택시타고 갈테니 차비나 보태주세요. ㅋㅋ   

  43.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0:27 오후

    본효님.
    고마워요. 5,5 떠나면서 돌아오는건 open 으로 해뒀어요. 간 김에
    동유럽, 발칸의 몇 나라를 좀 보고 한 두어달 있다 올려고요.

    딸이 간지도 벌써 2년이 가까워와요. 이제 1년만 더 있으면 워싱턴으로
    돌아가니까 기어히 올해는 가봐야 하거든요.
    고마워요.   

  44.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0:28 오후

    맑은눈님.
    고맙습니다.
    치료 잘하고 빨리 나을게요.
    기도 해 주신다니 힘이 절로 납니다.   

  45.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0:29 오후

    무명님.
    운동은 평생 그렇게 양이 많이 했기 때문에 무리라고는 생각 안하는데
    뭔가 몸 놀림에 잘못이 있었던가 봐요. 삐끗 하지도 않았는데
    밖으로 나오니까 걸을수가 없더라구요. 참.

    고맙습니다.   

  46. 데레사

    2009년 3월 15일 at 10:29 오후

    이경남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반갑구요.

       

  47. 이정생

    2009년 3월 16일 at 12:04 오전

    아! 하루 빨리 완쾌하시기 기도하겠습니다.
    살다 보면 다치기도 하고, 또 아프기도 하지만 자녀, 손주들 보러 가시기 전 이런 일을
    당하셔서 좀 마음이 심란하시겠네요. 하지만 시간이 가면 나을테니 너무 심려는 마시기
    바랍니다.

    손주들이 너무 귀엽네요. 빨리 보고 싶으시겠어요.^^*   

  48. 아지아

    2009년 3월 16일 at 1:26 오전

    어쩌죠?

    근데요 데레사님
    25ㅌ30=(?) 도저히 계산이 아 나오네
    1500.000mm
    맞능교?
    와 지구에서 화성까지 거리 아닝교?
    나 빠지면 구해 주소……

    걱정 마소 5월 5일까지는 꼭 났습니다
    믿으세요   

  49. 2009년 3월 16일 at 3:44 오전

    여행을 앞두고 계신데 다쳐서 어떡하나요? –;;
    데레사님, 얼른 나으시기를 빌어 드릴게요.
    그리고 나이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젊게 사시는 데레사님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데요..^^   

  50. 왕소금

    2009년 3월 16일 at 5:05 오전

    그래요, 저도 얼른 나으시길 빌게요.
    허리 삐긋하여 침 맞으면 일주일 내로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조용히 누워서 쉬면 더 빠르게 낫는 것 같으니 답답해도 좀 참으시고요^^   

  51.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7:33 오전

    이정생님.
    날 받아놓고 이래서 마음이 약간 심란합니다.
    사흘째 침 맞았는데 아직도 좋아지지는 않네요.

    그래도 계속 치료해 봐야죠. 고맙습니다.   

  52.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7:35 오전

    그 계산은요. 25곱하기 2 곱하기 30 이에요.
    25 미터 거리를 왕복으로 30번이거든요. ㅎㅎ
    이제사 산수 셈이 맞능기요?

    침을 세번 맞았는데 너무 아퍼요.

    고맙습니다.   

  53.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7:36 오전

    길 님.
    고맙습니다.
    열심히 치료받으면서 쉬어볼께요.   

  54.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7:36 오전

    왕소금님.
    고맙습니다.
    편하게 누워 있으니까 좋기도 하고 지루하고 그렇네요.
    ㅎㅎ   

  55. 아바단

    2009년 3월 16일 at 7:45 오전

    저도…오늘 병원에 다녀왔지요.
    하산길에 살짝 미끄러 졌거든요.
    혹시나해서 주사맞고 치료받고 약먹고…
    2주동안 푹쉬라고 하네요.
    데레사님도 푹쉬고 여행하실꺼지요?.
    건강하세요. 화이팅~~~   

  56. 오병규

    2009년 3월 16일 at 8:29 오전

    아이고!! 저런 다치셨군요. 종씨 누이님!!!
    빨리 상처가 아물어야 여행을 하실 텐데….
    우선은 1.5k씩이나 수영을 하실 수 있다는 실력과 체력
    둘 다 무한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역시 지난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시던
    체력과 실력이 남아 계심이라….
    5월에 크로아티아 가신다구요. 좋은데 가십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은데가 옛날 동구권 국가들입니다.
    은퇴하면 마누라 데리고 꼭 가야 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여행금지구역에 갔다가 또 사고를 당하는
    참상을 입었습니다. 나라에서 금하는 건 좀 따라 주어야 하는데
    왠 놈의 똥고집들이 그렇게 센지….원!!!

    저는 4월에 러시아 연해주를 여행할 참입니다.
    그냥 가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비자도 득해 놓았습니다.
    나중에 크로아티아 다녀 오셔서 좋은 글과 사진 기대해 보겠습니다.
    저 역시 보는 대로 연해주 실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57. 무무

    2009년 3월 16일 at 8:29 오전

    너무 활동적으로 부지런하시니
    좀 쉬시라는 계시(?)인가 봅니다.ㅎㅎ
    억지로 아니면 만들기 힘든 누워있는 시간을
    나름대로 즐겨보세요.
       

  58. enjel02

    2009년 3월 16일 at 11:34 오전

    대단하십니다
    미루어 짐작은 했었지만 어쩜 그럴 수 있나요
    적극적이고 도전의식 자신감 비슷한 나이에서 무어라 할말이 없이
    놀라울 뿐이네요 그러하시니 빨리 나으실거에요

    따님이 크로아티아에 계시군요
    바다 하늘 맑고 언덕위에 아름다운성당 그리고 그들의 수놓은 솜씨
    내가 갔던때가 벌써 18년이나 됐네요 아름다운 나라였지요

    오월달에 가신다니 열심히 치료받으시고 건강히 다녀오셔야죠
    데레사님의 눈으로 보고 전해주실것 기대하겠습니다   

  59. 한국의 美

    2009년 3월 16일 at 8:59 오후

    열성적이시던데….항상 건강에 주의하시길 바라며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60.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11:04 오후

    아바단님.
    똑 같이 아프네요. 우리는 천생연분?
    ㅎㅎ

    아바단님도 빨리 나으세요.   

  61.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11:06 오후

    종씨님.
    연해주, 말만 들어도 그리움이 일렁대는 땅을 가시는군요.
    그곳에 우리 동포들의 눈물과 한숨이 많이 남아 있을텐데
    저도 가보고 싶어요.

    빨리 낫도록 치료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62.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11:06 오후

    무무님.
    그런데 그래야 하는데 어제저녁에 다리를 질질 끌면서
    시 낭송회에 다녀왔어요.
    정말 못말리는 할머니에요. ㅎㅎ   

  63.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11:07 오후

    엔젤님.
    고맙습니다.
    빨리 낫도록 치료 열심히 받겠습니다.   

  64. 데레사

    2009년 3월 16일 at 11:07 오후

    한국의 미님.
    고맙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65. 영국고모

    2009년 3월 17일 at 11:50 오전

    더 이상 나이에 맞게 살 자유가 없습니다.
    못말리는 할머니가 아니라 못말리는 데레사님.

    영어로는 크로에이시아.
    그것만 조심하면 No problem.
    여행가시기 전까지 회복은 No doubt.

       

  66. 데레사

    2009년 3월 17일 at 12:01 오후

    영국고모님
    고마워요.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구 못 찾을때 크로아타아라 하지 말고
    크로에이시아 라고 물어 볼께요.   

  67. 綠園

    2009년 3월 17일 at 11:09 오후

    수영 시합을 하시다가 다리를 다치셨군요.
    충분히 쉬서서 조기에 완쾌하시길 빌어요.^^   

  68. 데레사

    2009년 3월 17일 at 11:13 오후

    고맙습니다. 녹원님.   

  69. manbal

    2009년 3월 25일 at 2:37 오전

    수영하시면서 무리를 하셨나 보군요.
    자주 못 찾아뵈어 죄송합니다.

    빨리 쾌차하시기 빕니다.   

  70. 데레사

    2009년 3월 25일 at 3:05 오전

    맨발님.
    바쁘신데 드문드문 소식 주어도 좋아요.
    신경쓰지 마시고요 ~~

    행복하세요.   

  71. 김바다

    2009년 9월 9일 at 9:07 오전

    수영을 너무 잘 하시네요 그 힘이 어디서 나오시는지요 저도 이전에 수영선수도
    했는데 요즘은 50m 도 못갈것 같아요
    건강하게 사시니 보기가 좋습니다.   

  72. 데레사

    2009년 9월 9일 at 10:02 오전

    김바다님.
    고맙습니다.
    빠르지는 않고요 지구력이 있어서 오래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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