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다 보니 별별 취미가 다 생기는가 보다 [블로그비망록 No.78]
장님 개천 나무랜다는 말처럼 자기머리 탓은 안하고 늘 모자탓만 한다.
처음 샀을때는 좀 좋아보이다가도 몇번 쓰고 나면 어딘가 이상한것
같아서 또 다른걸 사고…… 이러다 보니 숫자만 많아졌다.
더러는 달라는 이웃에게 줘 버리기도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산
모자들이 가득하다.
도대체 몇 개나 될까?
리어카 한 대 사면 모자장사를 해도 될것 같다며 혼자서 낄낄 웃어 본다.
이렇게 많은데도 또 다른 모자가 사고 싶어진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나도 모자 가게 앞에만 가면 싸던
비싸던 무조건 하나 사야 한다. ㅋㅋ
살다보니, 나이먹다 보니, 별별 취미가 다 생기는가 보다 하고 웃어
버리기에는 조금은 서글픈 나의 모자 사재기 버릇이다.
maxclub
2022년 3월 25일 at 2:5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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