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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년의 내음은 그리움이다 [블로그비망록 No.390]
몸이 나아지면 지리산으로 갈 것이다. 원지에 내려 단성 땅 운리로 간다. 해질 녘이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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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낙네는 오늘도 나와 있을지 모르겠다 [블로그비망록 No.387]
그 아낙네는 오늘도 나와 있을지 모르겠다. 장터 골목길 한편에서 수레 끌고 건어물 팔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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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잘 이해가 되질 않는 청년이었지만 [블로그비망록 No.379]
요즘은 필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청년과 만났던 편의점에 필름이 있었다면, 하나 사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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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이 대나무 베개에서 지리산 냄새가 난다 [블로그비망록 No.335]
이 대나무 베개는 산청의 친구 처가에서 사위를 위해 손수 채취를 해 만들어보낸 것인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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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모든 게 그렇듯이 [블로그비망록 No.290]
젊었을 적 한 때 영화에 빠져 살았다. 영화에 빠진다는 것의 기본은 우선 보는 것이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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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말 맞다나 죽을 병도 아닌데 [블로그비망록 No.286]
증상은 그대로인데 좀 변한 게 있다. 마음과 생각이다. 받아들이고 살자. 그간 얼마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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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얘기를 나누는 경지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블로그비망록 No.270]
산에 대해 물었다. 우문인지 안다. 또 그저 웃는다. 그러면서 그냥 좋다고만 한다. 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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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달겨드는 주신의 손짓은 [블로그비망록 No.268]
밖에 나 다니면서 혼자 밥 사먹기는 여러모로 궁상맞다. 뭘 먹을까부터 어디로 갈까도 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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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제 위치를 찾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블로그비망록 No.236]
장어국 한 숫갈. 그 맛은 구수함의 절정이다. 깊이가 있는 구수함이다. 그 구수함에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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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나 둘씩 내 보내야 할 즈음이 온 것 같다 [블로그비망록 No.235]
뭘 모아 놓았던 것을 이제는 하나 둘씩 내 보내야 할 즈음이 온 것 같다. 무엇보다 좁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