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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 저녁, 집 사람이 책을 한 권 가져왔다. 선생의 새 책이다. 선생이 ‘기억의 깊이’라는 신간을 냈다는 것은 어디서 전해 들었다. 그 책을 사모님이 아내의 가게 사람들에게 일일이 전했다고 한다. 알뜰하게 전해준 선생과 사모님의 정성이 참 고맙다. 선생은 ‘지성과 반지성’에서 “우리는 무엇을 질문하고 왜 고민하며 어떻게 절망하는가. 상황의 폐쇄성과 문화의 불모성은 어디서 연원하며 그 것을 극복할 지적 탐구법은 어떻게 획득될 수 있는가”고 묻고 있다. 선생의 이번 새 책은 40년 전 당시 선생이 자문한 그 질문에 대한 답일 수도 있고 또 다른 물음일 수도 있겠다. 찬찬히 읽어봐야 겠다. 선생은 이 책을 ‘원일’과 또 다른 한 분에게 헌정하고 있다. 글투로 보아 친구처럼 보인다. ‘원일’은 혹여 김원일 선생이 아닐까.
Koyang4283님의 ‘고마우신 분’ 중에서 blogs.chosun.com/koyang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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