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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무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블로그타임스 No.221] - 블로그타임스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무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블로그타임스 No.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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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9일


모두들 한숨만 쉬던 마음 아픈 송년회

bt20161209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무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나도 박근혜의 얼빠진 행위에 분노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무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그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가 사리사욕을 챙기려고 작심하고 저지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리석게도 친인척만 당도리 하면 되는 줄 알았을 뿐, 친인척보다 더 가까운 지인은 괜찮은 줄 알고 믿고 덤볐던 것… <계속>


갈 곳을 잃고 막막하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나이에 맞지않는 짓거리 같은 것을 물어보다니 

참 뒤뚱거리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목에는 보호대를 매었지, 옷은 한 겨울 지 혼자 만난 양 덕지덕지 껴 입었지. 내가 물어면서도 내가 그 내용도 잘 모르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지. 그러나 그 젊은 청년은 미소를 머금고 묵묵히 듣고 있었다. 아, 그거요? 어디 제가 직접 봐드리지요. 청년은 내가 사용 중이던 컴퓨터 앞으로 갔다. 잠시 들여다보더니 몇 차례… <계속>


지구 반대편에서 찾아간 총각네 돈까스 

싸고 맛있다는 소문만 믿고 찾아가기는 했어도 정작 이 집의 매력은 다른 데 있었다. 바로 자유분방하다는 점이다. 실내 보다 야외 테이블의 인기가 더 좋으니 어떤 점에서 보면 실내 포장마차라고 해도 틀리지 않아 보인다. 요리사들은 20대 젊은이들이었고 바깥쪽 테이블에 자리 잡으니 웬만한 테라스가 부럽지 않았다. 젊은 연인들이 오다가다 들러서… <계속>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여자가 어떤 여자인 줄 아세요 

오늘의 연주자와 커피 한잔 하시죠.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는 매주 수요일 하우스 토크가 있다. 저녁 8시여서 나는 가고싶지만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는데 어느 수요일 그녀가 대담자로 나온다 해서 며칠 전부터 나갈 채비를 했다. 그래서 참 오랜만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밤을 보낸 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여자… <계속>


아들은 제주를 좋아한다. 나도 물론! 

서울에는 비가 오고 있었다. 비행기가 비구름대를 뚫고 비상하였다. 하얀 뭉게구름과 강열한 태양이 빛나고 있는 세계가 펼쳐저 있다. 바로 아래 세상에는 비가 오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지경이다. 제주는 비는 그쳤지만 검은 구름과 뿌연 안개에 덮혀 몽환적(?)이다. 어쨋든 비가 안 와서 얼마나 좋은지… 렌트한 차를 타고 제일 먼저 점심을 먹으러… <계속>


젊을 때  좀 고생스럽드래도  100세  시대를 위해 

우리는 흔히 일본은 우리보다 고령사회를 좀 더 일찍 맞이했기 때문에 제도적인 대비가 잘 되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사회나 가난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는 말처럼 개인적인 적극적인 대비가 없는 한 노년의 가난에서 벗어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젊었을때 무리하게 집을 사서 그 융자금을 다 받기도 전에 은퇴, 그리고 주택가격 하락… <계속>


왕실에 왕자나 공주가 태어났을 때 태를 넣어두던 태실 

태실은 왕실에 왕자나 공주등이 태어났을 때 그 태를 넣어두던 곳을 말한다. 전체 19기중 14기는 조성당시의 모슴을 유지하고 있으나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한 다섯 왕자의 태실의 경우 방형의 연꽃잎이 새겨진 대석을 제외한 석물이 파괴되어 남아있지 않다. 대석 중앙에 고인 물은 하늘과 구름을 품고 바람에 여유자적 이러나 저러나 인생은 허무… <계속>


한때 아주 깊은 사랑에 빠져 있었지라는 말의 의미는 

사랑은 건강과 똑같은 셈이다. 사람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한다. “나도 왕년에는 한가닥 했지!” “나도 옛날에는 대단했었지!” “나도 옛날에는 아주 건강했다고!” 이 말 ‘나도 옛날에는 아주 건강했다!’ 라는 말을 뒤집어 보면 ‘지금은 전혀 건강하지 않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한때- 과거에 아주 깊은 사랑에 빠져 있었지!’ 라고 말하는… <계속>


즐거운 술자리에 느닷없이 정치 얘기가 끼어들더니 

내가 그에게 바란 것은 큰 요구도 아니었다. 생각해 보니 대통령도 잘못이 있다. 하다못해 사람 잘못 사귄 거라도 인정을 하고 썰전을 했으면 그렇게 큰 소리가 나지는 않았을 것인데… 대통령은 티끌만큼도 잘못이 없다는 주장,,,, 그렇다면 명색 일국의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왜 두 번씩이나 했겠느냐는 나의 주장엔 촛불난동이 일어나니 어쩔 수 없이… <계속>


(1997.12.09) 불황시대 알뜰살림 “17년된 밥통 아직도 써요” 

『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게 제일 후회돼요. 가지고 왔더라면 일본에서처럼 웬만한 거리는 타고 다닐 수 있었을텐데. 』 오사와 히로에씨는 일본 마이니치신문 특파원으로 파견된 남편을 따라 지난 5월 한국땅을 밟았다. 도쿄, 오사카, 교토. 남편 임지를 좇아 이사다녔던 그는 이번에도 늘 쓰던 세간살이들을 그대로 들고 왔다. 처녀때 사서 17년… <계속>


말 없는 애국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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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conf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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