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을 때 공부도 할 겸 번역한 책이 있습니다. ‘비상식의 의학서.’ 요걸 국내 출판사를 통해 판권 계약하고 번역서로 펴낼 생각이었는데, 제가 부탁한 출판사가 아닌 다른 출판사에서 판권을 가져가는 바람에 사장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책을 낼 수 없는 상황이 됐으니 이 블로그를 통해서 핵심적인 내용만 정리해봅니다.
후쿠다 미노루라는 의사가 있습니다. 현대의학을 전공했지만, 동양의학으로 전향해 사혈과 침 등으로 면력력을 향상 시키는 치료법을 통해 환자를 고치는 사람입니다. 그 분이 권하는 방법 중에 ‘손톱 누르기 요법’이 있습니다.
손톱 가장자리는 신경 섬유가 밀집해 있어 감수성이 높은 부분입니다.따라서 손톱 누르기를 매일 하면 교감신경 쪽으로 치우쳐 있는 자율신경의 움직임을 부교감신경 쪽으로 이동시켜 림프구를 늘려줍니다. 이는 곧면역력의 회복을 촉진시킵니다.
손톱 누르기로 자극을 주는 부위는손가락 가장 자리입니다. 모든 손가락 가장 자리는 내장, 신경과 각각 연결돼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질병 증상에 대응해서 손톱 가장자리를 자극하면, 부교감신경 반사를 통해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납니다. 손톱 가장자리 자극에 의해 내장과 내분비계가 활동하며, 혈류가 좋아져 면역력 밸런스를 되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후쿠다 의사는연구를 위해 자원자를 모집,4주간 손톱 누르기를 실시토록 한 뒤 받은 백혈구 데이터를 조사해봤습니다. 약지(네번째 손가락)를 빼고 손가락 4개만 손톱 누르기를 한 그룹, 약지만 실시한 그룹, 손가락 5개를 모두 실시한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 결과 약지만 자극하면 림프구의 비율과 수가 모두 감소, 면역력이 떨어졌습니다. 손가락 4개를 자극한 그룹은 림프구의 비율과 수가 증가해 면역력이 높아졌고, 일부는 림프구의 비율이 45%를 초과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손가락 5개를 모두 자극한 그룹은 림프구의 비율이 낮아졌지만많은 림프구의 수가 정상 범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결국손톱 누르기가 백혈구의 밸런스를 정상으로 유지토록 하고, 백혈구와 림프구의 수도 큰 폭으로 늘어 났음을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병을 고치겠다는 의지를 갖고 실시하는 게 가장 효과가 높습니다.매일 잊지 말고실시해보시길 바랍니다.급격한 변화는 없습니다. 착실하게 꾸준히 해서 장기적으로 효과를 기대해봅시다.
<손톱 누르기 방법>
엄지와 검지(둘째 손가락)로 반대쪽 손의 손톱 가장자리(아랫쪽 끝부분)를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꾹꾹 누른다. 한 손가락 당 10~20초 정도씩 열 손가락을 모두 누른다. 하루 세 차례 실시한다.
<손가락 누르기 실험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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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지 제외 손가락 4개자극(9명) |
약지만 자극(10명) |
손가락 5개 모두 자극(1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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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개/1마이크로입방미터 당) |
5500—à5900 |
5600—à6200 |
4444—à6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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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립구 비율(%) |
54.5—à52.1 |
51.9—à58.9 |
55.5—-à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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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구 비율(%) |
35.7—à39.5 |
37.3—à32.9 |
42.8—-à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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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구 수(개/1마이크로 입방미터당) |
1963—à2330 |
2089—à2040 |
1920—-à2579 |
이선희 (
인성왕후 (
심영녀 (
qerqr (
blue
2011년 4월 12일 at 12:34 오후
비상식의 의학서,
기자님이 번역하신 책으로 만나기는 어렵다니
아쉽네요. 하지만 블로그에 핵심 내용을 알려주신다니
고맙게 잘 보겠습니다~~^^
손톱누르기 요법,
요걸 어제 알려주신 대로 해보았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 꾸준히 해볼 겁니다.
쉽게 할 수 있는 거라 참 좋네요~~
진달래빛이 참 아름다운 봄날, 행복하세요^^
나리메
2011년 4월 12일 at 10:11 오후
좋은 상식을 아르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포여
2011년 4월 15일 at 4:38 오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매일같이 해 봐야 겠습니다. 그래서 고이 스크랩 해 갑니다.
건강하세요!
이선희
2014년 12월 8일 at 5:21 오전
발톱도하세요
이선희
2015년 7월 10일 at 10:15 오전
손톱발톱을 늘리는 기술을 가지고 여러질병을 고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