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riko Nakamura /Eternity(영혼)

しぜんかいは 人の生活と同じみたい

永遠

박태원

            온갖붉은색으로물들여

            가장아름다운옷을입고오니

            지난여름의고난은슬픈세레나데

            이제텅빈충만으로포옹하리라

            푸른하늘을두눈에담고오니

            시간이정지한듯

            가을의정기를모아

            산같은키스를하리라


            홍옥(紅玉)이주렁대는감나무아래에서

            지구가끝난다해도

            우주공간에빛으로남겨진다해도

            둘없는영원한사랑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