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맞이하여여유로운시간이나는지딸은외출하자고한다
길양옆에드문드문숲속의집들은
가을색으로한폭의그림과같다
어느곳을지나치든차에서내려거닐고싶은충동이날만큼아름답다
가을색이이리도곱다니
곱게꽃밭으로단장한집앞계단에앉은하얀노인의책읽는모습이
한장의그림같지만차마디카들이대며
그모습을깨트리고싶지않아눈속으로만이담아두다.
딸이자기노트북을새로산지하루만에손에들고있다가떨어트려
하드가깨져날아가먹통이되었다
분명실수는딸이했으므로노트북하나날아갔다생각했다.
그러나산곳에가서이야기해보면방법이있을꺼라는딸의말에설마~~
딸은자신이잘못으로고장이났다라는것을사실대로이야기한다
점원은친절하게도웃으며걱정말란다
같은기종이없으니돈으로물러준단다
딸의말에믿을수가없어정말이냐물었더니
딸의이야기는
"엄마!여긴미국이야"
전자사전하나사서개봉했다는것만으로도물러주지않던
한국에서의전자상가에서의경험을떠올리며쓴웃음을짓게되다.
이곳의전자상가에는
삼성,LG,TOSHIBA,Panasonic이대표적인브랜드로보인다.
음~~괜찮은기분!!!…ㅋ
여러마켓을돌며한국에서보다물건이너무싼것에놀라
물심이일어나는것을어찌조정을해야할찌
딸은"엄마이거필요하지"하면서이거사저거사
물건을만지는것마다엄마사사한다.
결국오늘은마후라하나들고나오면서천천히사자,,…음!!!
청아한풀벌레우는소리에차분한먼이국의가을밤
전화올때도없고문자올때도없고
심심하면눈요기하던TV연속극도없으니
아이들책꽂이에꽂혀있는책들중읽을꺼리나점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