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아침햇살이비취는식탁에앉아밖을내다보니
잔디에내린서리가아침기온이뚝떨어진듯보였다
갑자기창가끝에걸린아침해를바라봐야겠다는생각으로
마시다만커피를식탁위에놓은체
디카챙겨뒷마당으로나가며
"엄마왜저러지???"하는아이의눈빛이뒷머리에꽂히는듯
딸의눈치가보인다.
그러나이순간나의지극히소박한바램은
그저해가떠오르고있는것을보고싶다는마음뿐이니…참…ㅋ
잔디에하얗게내린서리로인하여
슬리퍼를끌고맨발로나온발끝이시려온다
밖에서보니
창가안쪽에앉아있는딸의얼굴에웃음이,,,참나,
그러나
진정한행복이란
몸과마음이온전히평화로운상태를의미한다는데
바람조차선하게부는듯
바로그진정한행복의순간이라기억속에집어넣고
그래~~~즐기자이순간을
세상을꼴같이구는것들이흔들어대도
내온전한평화는내가지킨다..하면서
그리움의한자락을잡고말이지!!!
가을의끝자락에서,,,,
빛따라걷다보니,아하
진짜발시려워,,,,ㅋㅋㅋ
다시돌아뒷마당으로내려오며보는동네가
어쩜이리도평온해보일까???아마내마음이겠지..
오늘은저빨간물통을치워야겠다
더춥기전에색등키고고기한번구어먹어봐야하는데!!!
토끼와다람쥐가창가에자주나타나더니보이질않는다.
근접촬영할수있을까해서
뿌려놓은시리얼,,,,
이건또뭔짓인지하면서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