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저런~~~~

아침창살에비치는햇살이고와서

밖으로나가걷다들어올까망설이고있는데

마침눈치를살피는딸이학교로산책하자고한다.

낮에는차도많고학생들이많으니

사람드문아침시간의산책은제격이라는말에솔깃따라나섰다

쌀쌀한날씨는어느덧겨울초입으로들어섰다

차에낀얼음성에의현란한모습과

입에선입김이호호…ㅋ

이른시간인데도벌써추위로어깨에힘이들어

강의실로걸어들어가는학생들이눈에많이띈다.

이곳의학생들은대학에들어오면서부터

많은과제로말미암아

우리네고3과같은양의공부로많은스트레스를받고있는다나.

이곳의교회에서만나같은순모임중한분이신고려대교환교수부부를

산책중우연히만났다,

이날은매주한차례의아이들을위한미술특강에데려왔단다.

그강의실앞엔커피와도넛이마련되어있어서

우린그곳에서이런저런이야기중

많은대학중에왜이대학을선택하셨나물었더니

미국의대학중가장안전한곳중3위안에드는대학이라

아이들의안전을생각해서이고장의대학을선택했단다.

그러나학교가넓어서인가학교의사정이어찌돌아가는줄도모른체

서로가좋은시간을보내고있다는이야기를나누고

헤어지고난뒤

이대학의명물중하나인풋볼장쪽으로향했다.

차에서내려풋볼운동장한쪽에세워진그유명한명장중에명장이라는

조패트너동상은아침햇살에더욱더빛을발하고있었다

예전에와서보았던그동상을다시보게되는반가움이란!!!

허름한복장으로캠퍼스를거니는조페트노감독은

모든학생에게존경받는이대학의자랑거리중하나라는이야기를들었는데

그러나저녁밖은어두워지는데딸이메일점검중

"엄마!!!미국판도가니라는뉴스가바로여기야"하는외마디와함께

아침에본그동상의감독과총장이해임되었다는메일이왔단다

그제야아이는CNN뉴스를보고난인터넷을뒤져보고는

사실은인터넷게시판에뜬

"미국판도가니"라는글은언뜻보았으나

우리나라의도가니만생각해도끔찍해서보질않았었다

그사건이이곳에서일어나리라고는생각을못했거든…참나!!!

전직코치의파렴치로말미암아날벼락을맞은조패트노감독,,

지난일이말썽이나다니

패트노감독의운수가나쁜해인가???

인생의예정된여정인가???

사람의팔자란알수없는것이란생각이미치며머리가혼미해진다.

패트노감독을지지하는학생들의거리시위가있다는뉴스보도에

우린어두워진밖으로나가구경하자는데합의하고

우선운동장으로가보았다.

차안에서보는밖은운동장한쪽의텐트들과줄지어서있는사람들

그러나생각보다는조용한시위인듯하다.

아침과밤에본동상의느낌이이렇게틀릴줄이야

어떤학생은뛰어오더니저명장의치켜든손가락에자기의같은손가락을치켜새우더니

손가락을맞대곤고개를숙이며뛰어간다

명장에대해예우를하고가는듯그뒷모습도쌀쌀한날씨처럼스산하다,

밑에있던전직코치의지난일로현직에그것도모두의존경받는감독과함께

오랫동안학교의발전을위해노력한총장을한날칼처럼자르는미국

아동성범죄는극악중의극악으로취급하는미국이니

그럴수있는나라가미국이란다

올시즌을끝으로85세의고령에은퇴하겠다는명장을

사태의엄중함을감안한다는명목으로즉각적인해임을하다니!!!

일생을통해확실한교육관과철학으로살아온패트노감독이

이룩한노력과명예를주위의파렴치한인간으로인해

쓸쓸한인생의뒤안길로퇴장해야만하는명장

그러나안타까워하는동문들과학생들로봐서

그는

존경받아마땅한감독이였나보다..

입속에선자꾸"저런저런~~"이란말밖에!!!

학생들의저항은오늘도계속되고있단다.

운동경기에앞서입장하는선수들앞에서늘볼수있다던

조패트노(85)풋볼팀감독의

오른손두번째손가락치켜드는포즈을볼수없게되었으니

이고장의자랑으로여기는풋볼팬들에게는많은아쉬움을남길것이다.

아참!!!이곳에왔던기념으로2009년에올렸던동영상이있는데!!!

PennStateFootball2009PumpUp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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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SailingthroughtheStars/ErnestoCortazar

02.MoonliteSeaOfClouds/HisaishiJoe

03.SailingTogether/SteveBarakatt

04.SailsOfJoy/Govi

05.WhisperOftheSea/LindaGentille

06.Sea/GeorgeWinston

07.TheOcean/SteveBaraka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