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하루키의작품이좋아서책을구입한다는것보다는’ 일본소설계의중심에있는작가라는타이틀과함께 원문과번역본을쉽게구입할수있다라는조건으로선택되어진작가로 새책이나왔다하면갈등없이구입하게된다 내가읽어내린원문의글과전문적인번역인에의해만들어진번역글은어떤것인지 비교하며내가가지고있는능력을나스스로검증하고싶은마음이다. 떠뜸떠뜸갓난아이말하듯이전자사전끼고엉성하게대충뜻만이해하고 눈으로읽어가다가 글처럼만들어보자용기내어글을번역해옮겨보니 이건또다른글짓기로되어가는듯,,, 글쓰기에별재주없는나에겐고통이수반되는일인것이다 어디를어떻게잘못읽었을까. 뒤늦게나왔다는번역본을주문해놓고답안지가나온양기다려진다. .
무라카미하루키의잡문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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翻訳することと、翻訳されること 번역하는것과번역되는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것은국제교류기금이라는단체가내놓은잡지“국제교류”를위해쓴글입니다. 1996년10월에출판된73호 나는나스스로가번역을하는몸으로써.나의책을번역해준사람들에게 가능한친절하려고노력하고있다. 책을한권번역한다는것은어찌됐든엄청힘든작업이기때문에 작가로서뭔가도움을줄수만있다면 앞으로도움을주고싶다는생각은늘하고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과거에쓴작품은왠만하지않으면다시읽지않는다. “과거는돌아보지않는다."라면서 아무리멋있다고해도`자기의소설을손에든다는것은왠지부끄럽기도하고 다시읽어내기란어차피마음에들지않는것이라는것은알고있으니까. 그것보다는앞일을향해다음에어찌할것인가에대해서만생각하고싶다. 그래서예전의책속에서나자신이무엇을어떤식으로썼는지, 완전히잊고있는것을자주한다. 독자에게"그책에서이러이러한것은어떤의미입니까?"라고질문당하면 “그런것이있었던거구나"라며고개를늘갸우뚱합니다. *** 어떤책이나또는잡지에서눈에띈글을읽고 “이거아주괜찮다"라고생각하는데 그것이실지로는내가쓴글을인용하기도한것도있다. 대단히뻔뻔한것같지만그러나반대로인용되고있는것이있어 "아니~,하며마음에들지않는문장이기도하면, ”아,이것은내가쓴문장이었어."라고확실하게한눈에알아볼수있다. 뭔지는모르지만,늘그렇다. 좋은점은대체적으로잊어버리고,불만이있는것만잘기억한다. 어째이상하기두하지? 어쨌든그런이유로,내소설이쓰고난몇년후에외국어로번역되어 출판되는경우에는그책에서나자신이도대체무엇을썼는지 잘기억나지않게되는경우가많다. 물론줄거리를완전히잊어버린거라고말하려는것은아니지만, 적어도디테일한대다수는 마치여름소낙비의습기가아스팔트도로노면에서 살짝소리도없이증발해버리는것처럼, 내기억에서―원래그정도의좋은기억이라고할수없지만,- 깨끗이사라져버리고만다. -
나는영어로번역된나자신의소설은일단훑어가며읽어보지만, 읽는것이꽤재미있고(스스로줄거리를잊어버리고있으니까) 두근두근하기도하고웃기도하면서끝까지쭉읽어내기도한다. 그리고나서나중에번역자에게"번역은어땠나요?"라고질문당해도 "야아,술술읽을수있었어요.괜찮지않습니까."라고대답하는수밖에없다. "여기는어떻고저기는아아~~~에서。。。。"라는것과같은기술적인지적은 전혀라고할정도로할수없다(도저히할수가없다). "자신의소설이번역되는것은어떤느낌입니까",라고물음을당해도 솔직히말해서그와같이느낌같은거의없다. 하지만술술거침없이읽을수있고,그래서즐길수있었다면, 그번역은번역의의무를충분히다하고있는것이될것이다―라고하는것이 나의원저자로서의기본적인자세이다. 내가생각하는이야기.설정할이야기라는것은결국은그러한것이니까. 그이야기가그것이상에무엇을말하는가라고하는것은, 그" 프런트가든"의부분이유효하게해결이되고나서시작한다. "프런트룸"의혹은그안쪽에있는"센트럴’룸"의문제입니다. 자신의작품이다른언어로변환되는기쁨의하나는, 나에게는이렇게자신의작품을다른형태로다시읽혀진다고하는것이좋을것이다 일본어로되어있다면우선다시읽지않았을자작을, 그것이다른사람의손에의해다른언어로바뀌게된것에 당연하게(적절하게)거리를두고 돌아보고검토하고말하자면제삼자로서 냉정하게누리게되는것이가능하다. 그렇게해서자신이라는것을다른면에서재평가할수도있다. 그래서나는,내소설을번역해주는번역들에게매우감사하다. 분명히내책이외국독자들에게소유할수있다는것도매우반가운일이다하지만 그것도동시에내책이나자신에읽혀진다―이것은현재로유감스러우면서 경우에제한된다는것이지만나로서는아주기쁜것입니다. 다시말하면나자신이만들어낸문장세계가 다른언어체계로바꿔넣을수있는것에의해서나는나자신과의사이에 하나의완충작용을만들수있었던것같은기분이들고, 그래서상당히안심할수있다. -
그렇다면차라리처음부터외국어로소설을쓸수있다면좋지않을까라고하게도되지만 그래도기술적인능력적인문제가있고,그렇게간단하지는않다. 그래서나는지금까지나름대로모국어인일본어를머릿속에일단비슷한외국어화해서 -즉自記의식내에서의언어의선천적인일상성을회피하고- 즉,문장을구성하고그것을사용해서소설을쓰려고 노력해온것과함께 말할수있는것은아닐까생각한다 .(노력했다고말할수도있을것이다) 다시생각해보면처음부터일관되게그런것을해온것같은기분이든다. 이렇게말하는것에서는내창작작업은번역작업과밀접하게호응하고있다-라고할지 오히려표리일체라고말해도좋을것과같은부분이있을지도모른다. 나자신,번역작업(영어➝일본어)을상당히오래하고있기때문에, 번역이라는것이얼마나힘든작업이며, 또얼마나즐거운작업인가하는것이나름대로알고있다. 혹은또한사람한사람의번역가로서얼마나큰텍스트의특색이달라진다는것도 어느정도알고있다. 뛰어난번역에가장필요가되는것은말할필요도없는 어학실력뿐이지만, 그에못지않게―특히Fiction의경우-필요한것은 개인적인편견으로가득찬애정이아닐까싶다. 극단적으로말하자면,그것만있으면,나머지는아무것도필요없지않을까라고생각한다. 내가내작품을번역하는데있어서무엇을가장원하는가하면, 바로그것입니다, 편견으로가득찬애정이야말로내가이불확실한세계에있어서 더욱편견으로가득찬사랑을하는것들중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