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el(1685~1759)
8개의대조곡중제7번의마지막곡
Passacaille
FredericBernachonplaysHandel’sPassacaglia
음악을찾으러들어간YouTube에서우연하게
걸려드는낯익은음악
어디서들었더라하다가악보찾아보며
아~~파사칼리아
헨델의8개의대조곡중제7번의마지막구성에들어가는곡으로
일종의변주곡
이런간단한곡이연주자에의해새로운발견인양정신이번쩍뜨인다..
손의건조함에겨울이면좀처럼열지않고닫아놓았던
피아노뚜껑을열었다
악보올려놓고하얀건반에손을올려놓는순간
따가닥거리는손톱과건반의충돌에찡그려지는순간..이내
우선손톱깍이찾아손톱다듬고
손끝의건조함은로션으로촉촉하게만든다.
부드러워진손의감촉과함께악보의흐름따라
스타카토의거치른음과가벼운음을교차시키며
레가또의부드러움으로넘나들며
손끝에서올라오는힘은어깨의굳은근육을
풀어내리며이내입에서의흥얼거림으로이어진다.
곡의단순함과단초롭게내리는어둠과잘어우러져
잘즐긴후에내다보는어둠은조금은쓸쓸하나
밖은완연한봄~~~~하는순간..
아차~~밥이없구나!!!밥해야지…ㅋ
위아래층괴로웠겠구나하면서난
부엌으로직행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