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어느사이끄트머리에와있어
추위와눈이다른해보다많은겨울이라해도
작년겨울맛같지않다며혼자서투덜대기도한다
눈은곧흙탕물과범벅이되어있는것이싫어
디카꺼내는것에도인색한2012년겨울
쳐다보기도싫은사라진세월의뒷모습
마음은텅빈듯~~~
비워진맘,,,채우길없다가도
작은반응에어느덧마음은눈녹듯하는간사한맘!!!
어제가그런날이었다
- 서예실을문을밀고들어오는작은키의눈이크고
- 예쁘장한맘은피자가게둘이나경영하는
- 우린예쁜CEO라불러준다.
- 우리의예쁜CEO께서는
- 판촉물로나왔다며마우스패드주머니라며
- 노란병아리를내놓는데
- 이거어떻게쓰지???하는것도잠시
- 우린하나씩들고소리지르며
- 서예실이뒤집어질정도로웃을수밖에…ㅋ
- 노란병아리속엔칩하나가들어있어컴에연결하면
- 노란주머니속은따뜻해진다
- 요즘같은날씨에마우스를잡고있다보면
- 손끝이건조해서자주핸드크림을발라야했던것이
- 따뜻함으로촉촉해지는손끝이해결이되는것이다.
- 하여간예쁜것들은하는짓만예쁜짓만한다.
- 마우스패드로왁자지근하던분위기가가라앉을즈음
- 서예실에서가장나이많으셔서
- 늘우리들의버팀목이되어주시는분께서
- 내게오시더니가지고있던먹이라며
- 귀하게가지고계셨던지비닐에싸여있는먹을선물로주신다
- 순간어찌나당황했던지
- 오히려내쪽에서먼저선물을생각해야할처지인데도
- 그러나미안함도잠시흔하게살수있는먹이아니라서
- 기쁨이먼저이니어쩐다…ㅋ
- 이날은사업장이있는분들은
- 카렌다를나누어주면서도나에게만은
- 떡도넣어주고작은것이라도챙겨주며
- 일년정리를나름대로들하는듯
- 서예식구들의마음이어찌나고맙고좋던지
- 2012년또한해잘버티어냈다하는생각이잠시스쳤다.
- 며칠전아들이크리스마스선물이라며
- "엄마나써~~엄마나다써어~~"하면서건네주는
- 노란돈10장~~~
- 그러나외면할수없는곳에보내면서
- 불평으로투덜대며쳐져보내던며칠동안의기분이
- 일시에
- 언제내가그랬더냐하며기쁨으로변하니
- 내게해당하는말
- GiveandTake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