檜巖寺의 겨울

새해되면제일먼저찾아가야할곳이이곳회암사

친정아버지모셔놓은곳인데

올해는춥다춥다하다늦었다

살아계실때의차가운성품이라해도

맏딸에대한넉넉하셨던마음은

돌아가셔서도여전하신듯

찾아가는길은어제또한따뜻한햇살로

두툼했던옷가지도벗게만들만큼이었었다.

역시입구에들어서면확트인너른회암사지는

움츠렸던마음마저탁트게한다,

꽁꽁언작은개울물이신기해차에서내렸다

흐르는물은잘얼지않는법인데얼마나혹독한추위면

이렇게얼었을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