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2. 잿빛천지인 석모도

흐린하늘과바다의색은뱃전에날아드는갈매기와한세트로잿빛천지이다.

날씨가좋았어야청청한바다를볼수있는데

흐린날씨에아쉽지만그런대로운치는있어요!!!.

외포리선착장에도착해서차로건너가는데걸리는시간은잴필요도없어요

차에서내려배의갑판위에올라가갈매기떼들의환영을받아

디카에몇장담고있으려니벌써도착이가까웠다나.

몇분만이야~~~ㅋ

무지하게달려드는갈매기들

알았다알았어~~

새우깡인심따라날아드는듯끄웨엑~~~갈매기의소리는

아직도귀에쟁쟁하다,

어쩌랴나는빈손이었던것을

요것들짝을이루고있는듯보이는데..

자유로운비행이겠지만한방향을나는모습이

하나의군무를보는듯

이것들에게도나름의질서는있는듯보인다.

다들앞쪽에있을때난살짝뒤로뺐기에따라오는갈매기를

찰칵~~~

판에서내려와차에들어가앉아있으려니

뭐야~~작별인사왔어???

선착장에내려남쪽으로석포리남쪽길따라가게되면보문사입구에도착한다.

이미여기부터는낙가산이라는산에자리잡은듯

가파른언덕길이다

주차장이있어내리면양옆으로강화도특산물을내놓고파는가게안에서

음식까지팔고있는데손님한팀이라도부르는것이장난이아니다.

한팀이라도자기집으로끌어들이기위한작전은

튀김바구니를들고나와

누구라도먹을것을건네준다,

마침허기질정도의배고픔이였는데

보문사먼저보고밥먹자는의견따라뭐라도먹으면좋겠다하던차에

주는거사양안하고

금방튀긴새우,야채튀김등등먹었더니

일주문들어서기전에

시장기를면할수있을만큼됐고요

아주마음에들었지요!!!

빈화분을보니꽃철에와야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