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지입구에들어서면바로보이는커다란건물이
이성근미술관이었다.
조각공원과연꽃밭,꽃길,숲길,다둘러보고나서
마지막코스로남겨놓은볼거리였다.
건물로들어가지하로내려가는계단에
이성근미술전시관이란액자에
붓으로쓴글이여서인지눈에확~~들어온다
계단을내려가자마자
눈에들어오는작가의모습사진이범상치않음을감지했다.
이분이…누굴까…
입구에앉아계신분에게사진을찍어도되느냐물었더니
마음껏찍으란다.
그러나마침디카의배터리가거의소모가된지라
마음이급한대로크게크게꾹꾹찍었다.
위,아래
이사진두장이나에게잠시의혼돈의시간을갖게했다
이분이이분…ㅋㅋㅋ
묘한표정그러나두사진의공통점에선
광기를발견하다.
(이건나만의생각)
카다로그에서보는듯특이한포즈의이사진한장에서
광기가다분이있는듯한몸짓과표정에서
이분의성향을다본듯하다.
하긴
예술에혼이담긴광기가없으면
그만의특이한예술혼을담아낼수가없겠지!!!
이성근화백께서는주로동물을주제로하는그림을그리신단다
전시장의그림들이
거의말,닭,호랑이등을주제로하는그림들이었다.
그림마다역동적인느낌을팍팍느낄수있었으나
어디서많이본듯한그림들이다.
어디서봤더라아???
문앞에안내하는분이작은카다로그를건네준다
뭔가보니
성북동갤러리"효감"에서지금전시중이시란다.
그럼전시중인그림이빠졌다면여기에있는그림은
급이낮은가?하는의문을가졌지만
이곳에있는그림만으로도범상치않은그림인듯!!!
주로말,닭등의동물이주제가된붓의터치가강렬하고.
색감도강렬한것이멋대로다.
우선은그림자체가움직임이많다는느낌이다.
동양화에서양화를접목시킨그림인듯하다.
조각공원에서는
서양에대한문화를접한듯했고
벽초지연꽃밭에서는
전형적인동양문화를접한뒤라서인지
이곳미술관에선동양과서양의절충된문화를보는듯했다.
포스트에서본이성근화백의이력들이다.
학벌..나이가없다???
그래서검색해보았다
이성근화백께서는
13세에이당(以堂)김은호(金殷鎬)화백의수제자로입문
운보김기창화백과선후배지간으로원래의전공인한국화에서양화를접목시킨
자유관을지닌화가로꼽힌다,
어디서본듯한그림풍이라했더니운보김기창화백과의
그계열의그림과비슷해서였던것같다.
1989년부터미국중국.유럽등지에서여러차례개인전을가졌고
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위원을역임하셨다고쓰여있는것을보면
엄청난활동가이며
자유분방한표현을하는작가시란다.
사진한장에서의느낌이그대로인듯하다.
전시회를앞서퍼포먼스를펼치는것과안보강연을한다는
남과다른특별한특징도가지고있다고한다.
안보강연을왜할까???
작가는말(馬)을통해서자기안에숨겨져있는
자기만의감정을표현하고싶었으니
감상할때에는틀에묶이지말고자기가자유롭게그린듯이
자유롭게감상하는것이좋겠단다
설명필요없고그저느끼는대로감상하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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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