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휴게소
38선휴게소에서잠시멈춰"쉬다가자"하길잘했다는생각은
여기가3.8선!위도로정확히38도라는것과
최초의6.25의격전장이었다는곳을모르고지나칠뻔했기때문이다.
반공교육이없어진오늘날무서운전쟁을알지못하는세대들에겐
알려줄만장소가아닐까하는생각이문득들었다.
요즘전쟁을영화나게임과같이만생각하는아이들에겐
피의전쟁의산교육장이되면좋겠다는생각이들었고
핵으로위협하는것들때문이라도반공교육필요하다는것이나의생각.
이곳3.8선휴게소옆에는당시의참전한용사들을기리기위한
참전유공자기념비가세워져있었다.
운좋게도잠시쉼을갖는바람에알게된장소이다.
포천시출신의참전용사들이
6.25참전유공자들의공적을기리고국가를위하여용감히싸우다산화한
영령들의넋을추모하기위해2004년도에건립추모비란다.
6.25를잊어가는후손들을위한좋은본보기인듯하다
이땅에전쟁이없는평화를기원한다는글귀가눈에띈다.
한때궁예가세운태봉국의도읍지가들어섰던땅철원!!!
검문소,군부대,철조망이본격적으로보이기시작하는시점인듯도하고
평야가쫘악펼쳐지는
철원평야의절반이상은지금민통선과비무장지대에포함되어있단다.
무공해땅이라는것은오락가락하는철새와
두루미떼한가로이노니는곳이라고하는것으로증명이된것이고
두루미가"학"이라는걸이날에야알다니!!!
난두루미.학따로있는줄알았다.
같이간사람중학의꼬리가무슨색이냐묻는다.
학..물론학이대부분하얀색이나물론꼬리도흰색이겠지했더니
집에가서찾아보란다..
뭐지???
집에와서검색하기전예전에학을한때그려본적이있어서
그림뭉치를펼쳐보았다…엥???….ㅋ
검정색으로그렸었구먼…
학을그려봤음에도…참나…
철의삼각전적관
철의삼각전적관이다
이곳은철원관광을소개하고안내하는곳으로
철원팔경중하나인고석정앞쪽에자리하고있었다.
안보및철원일대의사적발굴과보존사업을추진하는곳으로
국내최대의안보교육장이란다.
전적관앞마당에전시된비행기…탱크…
이것으로전쟁을했단말인가???…
입구에들어서니양쪽으로전시관과교육장이있는곳으로
교육장에서는초등생들과부모들이함께반공교육을받고나오는듯보였고
저는전시관으로들어가보았다.
빛바랜전시물에약간을실망했고
이왕보여줄것이면시대에맞춰보여줄것이지
한참을지난것들을보고글쎄요반공교육이될까하는의문이생겼다.
관리가되지않은듯한느낌을받다.
이미지난북한의옛물건들이전시되어있더군…
전시관이지박물관은아니지않나???.ㅋ
단물???.
아직도계속되는북한의도발
연평도의천안함사건은잊지말아야하는커다란사건임엔
틀림없다..
이미추수가끝난허허벌판의논엔철새들이낱알을먹기위해떼지어
날아다니는것을보곤평화로움이라는것이
바로이것이구나했다…
철원지역이곡창지대로유명하게된것은
화산이터져용암이흘러현무암과하성토로이루어져
벼농사하기에아주좋은평평하고비옥한땅이되어
강원도제일의벼곡창지대가된것이란다.
평평한너른땅에서나는쌀은
주위에철저한보안지대이며공장이없으니
오염되지않은공해없는쌀임에틀림없겠다는생각에
이제부터는이곳의철원오대쌀을먹어봐아???…ㅋ
저흰둥지가뭐냐뭔가했더니
볏가래를저리보관한단다.
구제역으로부터도보호할수있어서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