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유키에 연주회에서

일본여류뉴에이지음악의대표적인피아니스트이자작곡가!!!

유키코나까무라와유키에니시무라이다.

이둘은일본이름이낯설때혼동됐다.

TV시청중커피광고에나오는음악에

확끌린적이있었다.

누구의음악을삽입했을까???제목이뭐며궁금해서

검색또검색해서알아놓았을때그때~~~서야

비로소두여인을구별짓게되었었다.

커피광고에나오는음악의연주자가

유키코나까무라인줄알고검색을잘못해꼬인적이있어

일본에는뉴에이지여류피아니스트가둘이라는것을알고

그때부터절대혼동하진않았다.

유키코나까무라의대표작MISSINGU를비롯해..

YOUTUBE에서만볼수있었던

西村由紀江(니시무라유키에)를

직접연주회에서볼수있는기회가있었다.

하얀건반위의손놀림도확실히보겠다는욕심으로

앞자리로좌석을정했다.

스크린이나화보에서예쁘고가녀린그녀로생각된

유키에씨.

섬세하면서도부드러워언제고들어도휠링이되었던그녀가

어떤모습으로등장할지

가슴두근거리며기다렸다.

무대밑에있는스테레오에선

그녀의피아노곡이흘러나오더니

잠시후연두색드레스의그녀는뚜벅뚜벅걸어나와피아노에앉자

스테레오에서나오는음악과피아노이중주되어연주하기시작한다.

옆모습이비스듬한각도에서그녀의움직임을보며

연주를들으려니

왜그리어색한지…

그럴꺼야…그모습일꺼야…하던생각을완전히뒤집은것은

살집두툼한허릿살에두껍고그다지길지않은두툼한손이었다는것…

그러나건반위의탄력적인손의움직임은

섬세하고아름다운멜로디로마음을한껏끌어올려놓는다,

와아…

펑퍼짐한엉덩이살이왜그리눈에들어오는지….ㅋㅋㅋ

그래도좋다…

음악궁하면…뭔가듣고싶을때..생각나는음악없을때

아무때고들을수있었던

낯익은곡들을듣게되니그저

좋다..좋아…하는생각만이다.

아이들이어려신경을다른곳으로돌리지못하고

매일매일이건건한일상생활이었을때

드라마속의ost가귀로들리기시작했다.

그때만난것이유키구라모토와유키코나까무라…..그리고유키에니시무라.

난이셋의이름을혼동하기도했다.

일본어낯익을때야혼동끝이었다.

단조로운음에아름다운선율이엄격하지도않은

순수한매력에끌려

책방에가서악보구하고없는것은인터넷뒤져책으로엮어놓고

한동안은빠진적이있었다.

그렇게나좋아하던피아니스트의공연이있다는데

감기가대수냐하고입까지꽁꽁막고

열이펄펄…가슴에선가래끓는소리가쌕쌕나서숨쉬기가파도

가야지하곤힘겹게도착했다.

앞에서3째줄에앉아있었으니기침나면어쩔까하고

신경을얼마나썼던지

아고~~~어깨까지아파혼났다.

음악은수면의왈츠를비롯한

발표된ビタミン/VITAMIN에수록된음악을비롯해

환경의중요성을깨달으며작곡한곡들을중심으로

많이들어본음악이거의다라서인지

친숙함이깊게깊게느껴진연주회가되다,

ビタミン/VITAMIN

フロンティア/FRONTIER(프론티어)

水と舞曲/MIZUTOBUKYOKU(물과무곡)

生きること/IKIRUKOTO(사는것)

予感,앞으로,편지,LaCumparsita.이별의곡(쇼팽)

수면의왈츠.등등등…

자주듣던낯이익어악보까지외우게된그녀의곡들

아~~~저기에서음놓쳤구나.

어~~~저기서왜감정을더집어넣지않았을까….

어라..저기서미끄러졌구나…

하며별별참견다하고감상했다.

기계속에집어넣어듣던음악과같기를바라는것은욕심이지.

생생한음악을듣는다는건

연주자와함께아슬아슬한긴장감을가지고듣는맛…아니겠는가.

니시무라유키에는한국을좋아한다나

특히한국의음식과시장다니기를좋아해서

입고연주하는옷조차동대문에서구입했다고너스레를떤다.

전날삼겹살에장충동까지가서떡볶이를먹고왔다며

한국과의친숙함을자랑하여

가벼운웃음을선사하기도…

우리에겐선물로가지고온것이있다나

뭔가했더니

저기저투병한용기에들어있는아로마향….ㅋㅋㅋ

뭘~~~연주자에게저런것까지시키나,..(옥에티)…ㅋ

유진박!!!

저기저사나이의참참참

유진박씨가내눈에걸려들어왔다.

그유진박의흐트러진외모를보는순간

참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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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되었던곡들중!!!

西村由紀江DREAM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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