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서많은공공미술이라는장르를접해보긴얼마만인지
그냥보는것으로만끝이아니라작가의의도를해설자의안내로보게되어
상상또한확장시킬수있는좋은기회인듯한체험을안양예술공원에서가져봤다.
사라샐우드는"공공미술은미술관을방문하지않은많은사람에게
예술을체험하게하여준다"라고한말처럼
화사한봄날에인위적인조명아래에서보는미술이아니라
자연과함께놀이겸예술을체험한좋은기회가된건확실하다.
해설자의안내를받으려면안양파빌리온에인터넷신청을하던가
아니면직접가서신청하고
개인이어폰을확실히준비해가면설명도쉽게들을수있다.
개인이어폰을사용할수있다는것이참좋은것은
해설자앞에쪼르르모여들지않고
작품앞에자유롭게맘대로살펴가며들을수있기때문이다.
창덕궁후원에갔을때확성기를든안내자가하던
"앞으로모이세요"라는
소리안들어도되고말이지….ㅋ
비토/실비플뢰르(스위스)
막하늘에서추락하는듯땅에비스듬히꽂혀있는비행물체라고한다.
작가는세계곳곳의미술관혹은공공기관앞에UFO를설치하여
이질적인두대상이같은공간에있는초현실적인상황을만들었다.
실제UFO의존재를믿는작가는
이작품을보고외계인이안양을방문하지않을까기대하기도했다고!!!
(안양문화예술재단제공)
1평타워에올라가서본비토
안양예술공원의대문으로생각해야하는지는잘모르겠지만
아무튼시작은여기부터이다.비토!!!
비토가무슨뜻일지.
VITO인지VETO인지찾아봐도연결이안돼요…참
비행물체와
비토라고찾아본단어인거부,거부권,기름진땅!!!
무슨상관이있지???.
석수동마애종(石水洞磨崖鐘)
스님이달아놓은종을치고있는장면을거대한바위에묘사한것으로서,
한국에서유일한마애종이다.
사각형의결구형식에쇠사슬로연결된종은
음통을갖춘비교적정교한종뉴아래에약간벌어진형태의종신이연결되어있다.
종신의표면에는상대와붙어있는유곽,종복에있는연화무늬당좌(撞座),
뚜렷하지못한문양을새긴하대가
매우짜임새있게구성되어공간의균형감이있어보이며,
전체적으로도안정감이있는종을표현하였다.
조각수법이나종뉴·종신의표현등에서
신라말이나고려초의작품으로생각되며
마애종의유일한예로서귀중한자료이다.
(두산백과)
종을만들어놓은건봐도
이렇게돌에조각해놓은건처음본다.
고려시대의것으로추정한다면
아~~~그당시의스님께서는저런복장은하셨었군!!!.ㅋ
마애종이란뭘까찾아봤더니
마애(磨崖)란석벽에글씨나불상등을새긴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주로글씨,불상,보살상,탑등을많이새겼다고한다.
바위를편편하게다듬어음각양각으로새긴종으로
표현수법이고대범종의변천을연구하는중요한자료라고한다.
안양(安養)이라고하는지명이불교식지명이라고
고려초기에건립된사찰인안양사지(安養寺址)가자리잡고있어
마애종은이사찰과밀접한연관성이있을것으로추정된단다.
안양사는전망대에서바라보니악산은아닌듯한삼성산높은곳에자리하고있어
언젠간한번쯤등산해봐야겠다는생각이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