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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ofSpirits
ForestofSpirits/숲속의정령(精靈)???
만물의근원을이룬다는신령스러운기운이라던가
죽은사람의영혼이란뜻을가진정령.
정령의숲에선뭔가섬뜩한기운이돌았다.
산계곡으로오르다보면쉽게접할수있는바위를
그냥두지않았다.
편편한돌은산사람에게잠시걸터앉아있을수있는곳인데
여기세워진조각들에쉴곳을빼앗긴듯도하지만
조각을통해예술을감상할수있다는의미로생각한다면
고마울수밖에없지.
자연속에서의작품감상이라지만
그래도…그래도좀무서웠다.
정령의숲이라명명한곳에조각된것들은
이승하라는조각가의작품들이라고한다.
이승하씨께서는정령의숲을
도자기제작기법으로완성된인물상들로
산사옆에서있는불상을모티브로만드셨단다.
조각가이승하씨는인물도자기조각의개척자로
도자라는재료로깨지지않는인물조각을만들어내기까지의과정은
험난그자체였다고한다.
유약의흐름이나불속에서의갈라짐이나
의도한형태에우연의효과가더해지며
투박한손맛이있는도자인물이탄생하는것이라고
작가는말씀하시지만
과정은녹녹치않은듯…
흙으로빚고유약을바르고가마에굽는과정을거치며
작품이파손하는경우가많아동일한작품을세점씩동시에제작하셨단다.
완성된작품들은자연석을좌대로하여숲속에설치했다.
근데…작품마다무섭다….ㅋㅋㅋ
섬뜩….정령의숲에서의써늘함까지느꼈다.
그래서코너하나만들어따로올려본다.ㅋㅋㅋ
손이팔에서떨어져나와있네..
무슨의도일지???
애절한몸짓…
이분거적데기(?)를덮고있어보이는데
전생이뭐였을까???
갑부???ㅋ
바람구멍난몸에두손들고벌서요@$#@
혹시나바람둥이였나???
팔에서떨어져있는손???
고된노동에힘들었던생애를지니고있는지.
여기여긴도둑께서떼어갔단다.
그후로는철망을쳐놓았다고한다.
이도적은간큰도둑놈…정령들이가만두었으니
무서운놈이긴한가보다…으흐흐..ㅋ
작가님께서철망친것이못마땅해했다나
정령들을가두어둔것같은느낌이셨겠지!!!
여전사이셨을까???
여긴죄인이!!!
상처받고고뇌하고우울하기까지하는작품들에서
인간본연의모습은이런것일까???하는생각이든다
툭툭찍어댄사진이
이리무서울수가…ㅋㅋㅋ
슬픈곡을이세상에서가장슬프게연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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