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P투어"라는포스트를보는순간
뭘까해서기회가된다면했었던곳을다녀왔다.
신혼초살림난곳이시흥인한양아파트에살때에도
경기도라는경계선을넘어가보지않았던안양이다.
안양유원지라는건오래전부터유명한곳이었지만
우연히도들러보지못한곳이라어떤곳일까…궁금했다.
마침박물관하나개관한다는것도
인터넷뱅뱅돌다가얻어들은정보도있기에
대충뭘볼것인가는정해져있었다.
그러나주차창에들어서자너무의외의풍경이었다.
주택가가밀집되어있고
뭐야뭐야….유원지하면집이없어야하는데
입구부터주택가늘어서있었고복잡한주차장에
먹자골목에등산객들이무더기로오고간다.
유원지라면물도있어야하는데…
그러나
얕은물이라도물은청계천보다는맑은셈인것이
다행이라면다행일까???.ㅋ
머…뉴스에서는슬픈조문객만이있고
일반시민들은놀이도삼가한다고???
천만에…
노래방에선흥겨운가락이흘러나오고
울긋불긋등산객인지야유회나온사람들인지북적북적
얼굴에떡칠한쭈글대는분들은오라버니오라버니~~~~찾지를않나
노래는흘러간명곡에엿장수장단에맞춰아주신들이났어요.
잘못왔구나하면서동행인에겐좀눈치가보였다.
대충뭐뭐볼거리는정하고나왔으니
우선새로개관한김중업박물관부터…보기로했다.
김중업박물관은유유산업의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한건물로
우리나라근대건축계의거장이시고지금은고인이되신
김중업의설계에의한건물이라는건
보도에의해알았었고!!!
김중업선생이설계한건물이자신을위한기념하는공간이됐다하니
건축계의선각자로서고인이되어도영광스러운건틀림없으실것이다.
옛제약회사의공장건물을리모델링한
"김중업관"의야경.(사진펌)
외부로노출된대형구조물과투명한유리벽면은
그의초기작품의특성을잘보여준다.
김중업의설계사무실벽면에는세계지도가걸려있었다.
그는자의혹은타의에의해10년넘게일본프랑스미국에서살았는데
이때의경험으로한국과서양,미래와과거를자유롭게넘나드는작품을빚어냈다.
근대문화유산을볼수있는곳
(안양문화예술재단제공)
사라져가는문자들의정원(배영환작)
TheGardenofDisapparingLetters
박물관마당에세워진조형물로는
공장일부였던돌기둥24개및8개의황금색금속기둥이우뚝서있었다.
고대상형문자등더이상쓰지않는문자나
수화,점자등을기록한작품이라고한다.
입구에들어서자마자보이는건그의생전모습과약력.
그가설계한공장건물로는유일하게남아있는작품에
건축가를기리는박물관은한국에선김중업선생이처음이시란다.
전시실에는그가남긴건축도면과모형,
세계를떠돌며한국어.영어,프랑스어.일본어로남긴메모와
스케치가담긴건축수첩과평소사용하던필기도구까지전시되었고
영상실이라쓰여있는방에는
예전초창기의텔레비젼이놓여있는데
신기하게도잘돌아가는듯…
파빌리온의해설자가잘봤냐물음에난~~~아니요
그냥지나쳤음!!!ㅋ
르코르뷔지에(LeCorbusier,1887.10.6~1965.8.27))
인간을위한건축을행한현대건축의위대한거장이시며
김중업선생의스승이셨던분을기념하기위한조형물로
글쎄에~~~
활동하는여러모습으로움직이는인간의형상을나타낸것같은데
얕은지식으로잘모르겠던데요…..ㅋ
설명을잘봐야하는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1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