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 五六島 / 달맞이 고개…

釜山五六島

돌아와요부산항을틀어놓고오륙도를돌아볼줄이야…ㅋㅋㅋ

부산의주제가가맞나보다.

지하철중앙역을지나치려면언제든지갈매기울음소리와

"돌아와요부산항"노래가흘러나온다.

아~근데이럴때피식웃으면안되는데…

아이구…참나…..ㅋㅋㅋ

우선배타야징…하곤선착장을찾아갔다.

여지없이동서의입에선

"우리30년만에왔는데배타러어디로가야하나요"한다…ㅋㅋㅋ

저기~~~절로~~~절로~~~가이소..하는친절한안내에

좋은구경하고가이소한다….ㅋ

그리곤꼭뒤끝으로묻는말

"어디서와쏘오예에???"…ㅋㅋㅋ

참친절한부산시민!!!ㅋ

아기볼같이보드라운해운대모래를밟으며

미포선착장을찾아갔다.

모래를밟는맛이요런거구나하며

"어머좋다예".."어머좋아형님:,,,,ㅋ

참곱다…모래가…얼마나고운지…

피서객들이해운대를찾는이유를비로소알게되는것도같았다,

인터넷으로뱃삯이16,000원이란검색을하고갔고만

으읔~~~1인당22,000원….ㅋ

언제올랐어요???….ㅋㅋㅋ

쎄다아~~~1시간남짓도는데….ㅋ

배에올라타자노래는계속"돌아와요부산항"이흘러나오고

얼마만의배라고탔는데의자에앉아서만즐길수없었다.

위로올라가난간잡고디카찍어야지하고동서에게올라가자했더니

동서왈…귀한몸이라점잖게앉아계시겠단다.ㅋ

사실무서웠나보다…ㅋ

모자눌러쓰고,,,짙은선글라스에중무장하고

배난간에기대어물결요동치는거보고가는

요~~~맛을즐겨야"배탔소!!!!"는하겠징….ㅋ

갈매기한마리가자꾸따라온다

아~~~새우깡을준비하라는어디선가본글을무시했구만

갈매기님~~~미안쏘리~~~~ㅋ

아하~~이제보니

제일높은곳에우리의숙소가있었넹….ㅋ

저멀리광안대교가

줄을긋고있는듯보이니먼거리이긴한가보다.

밤에왔어야했는데

참~~~오륙도는야간관람이없다.

동백섬의등대도보이고갈맷길이어딘가했더니저기에도이어져있다.

부산엔갈맷길은잘되어있는듯하다.

어딜가나갈맷길이더만…

갈맷길검색해봐아???그럼???

http://blog.daum.net/macgyver/16152130

갈맷길에대한모든것이안에다있어요,,,,ㅋ

갈맷길이700리???

저기저동백섬만이아니었다.

뭣도모르며동서에게바로갈맷길이저기였구나했던말에

웃음이절로….ㅋ

어쩐지가는곳곳마다갈맷길이라해서이상타했다…

700리길이라면장장몇km일까???

동백섬해안산책로를따라걷게되면

APEC정상회담이열렸던누리마루도보이고

저긴걸어봤다아..그러고보니..ㅋ

스카이라인테마투어를탔다면저기도가는건데

관람자없어예약된것이해약되어가지못한아쉬움으로남는다.

대신사진으로남겼으니머됐다아….ㅋ

드디어오륙도첫번째섬!!!하나~~~~우삭도

우삭도솔섬방패섬을합쳐놓은이름???

틀리면고쳐주시길…ㅋ

1972년6월26일부산기념물제22호로지정되었다가

2007년10월1일에국가지정문화재명승(名勝)제24호로지정되었다.

면적0.02㎢,최고점68m(굴섬)이다.예로부터부산의상징물이었다.

영도구(影島區)의조도(朝島)와마주보며,

부산만북쪽의승두말로부터남동쪽으로6개의바위섬이나란히뻗어있다.

이섬들은육지에서가까운것부터

1.방패섬(2,166㎡)·

2.솔섬(5,505㎡)·

3.수리섬(5,313㎡)·

4.송곳섬(2,073㎡)·

5.굴섬(9,716㎡)

6.등대섬(3,416㎡)으로나누어진다.

송곳섬은작고모양이뾰족하며,굴섬은가장크고커다란굴이있다.

육지에서가장멀리떨어진등대섬은평탄하여밭섬이라고도하였으나,

등대가세워진뒤부터등대섬이라고한다.등대섬을제외한나머지는모두무인도이다.

섬이름은1740년에편찬된《동래부지(東萊府誌)》산천조(山川條)에따르면,

동쪽에서보면여섯봉우리가되고

서쪽에서보면다섯봉우리가된다는데서유래하였다고한다.

방패섬과솔섬의아랫부분이거의붙어있어썰물일때는1개의섬으로보이고,

밀물일때는2개의섬으로보인다는데서유래하였다는설은

19세기에일본사람이잘못기록한내용에서비롯되었다고한다.

섬의형성과정을살펴보면12만년전까지는육지에이어진하나의소반도(小半島)였다가

유구한세월동안거센파도의침식작용으로육지에서분리되어형성된것으로추정된다.

이것은육지인승두말과인접한방패섬과솔섬의지질구성이동일하다는사실로도증명된다.

섬주변은조류가매우빨라뱃길이위험하였기때문에옛날이곳을지나는뱃사람들은

항해의무사함을기원하기위하여해신에게공양미를바쳤다고전해진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7995&cid=40942&categoryId=33267

[釜山五六島](두산백과)

수리섬인이섬위에는애기업은모양을하고있는바위가있어

애기바위섬이.라부르기도한다는데

수리섬???.맞나아???

3.수리섬(5,313㎡)·4.송곳섬(2,073㎡)·5.굴섬(9,716㎡

굴섬이가장크고커다란굴이있단다.

3.수리섬(5,313㎡)·4.송곳섬(2,073㎡)·5.굴섬(9,716㎡)6.등대섬

육지에서가장멀리떨어진등대섬은평탄하여밭섬이라고도하였으나,

등대가세워진뒤부터등대섬이라고한다고…

등대섬은계단으로이루어진유인도

나머지섬은모두무인도라고한다.

우삭도라불리는이섬에선신경쓰고보지않으면

안보이는

보일락말락하는저기저곳…

그러다보니…다섯인가???..여섯인가.???해서..오륙도…ㅋㅋㅋ..

이때가밀물때라보였단말이지….ㅋ

우삭도는너비1m정도의해식동에의하여밀물때솔섬방패섬이라는

2개의섬으로분리되다가썰물때는하나의섬으로되어’

오륙도란이러한현상으로붙여진이름이란다

해식동[海蝕洞,seacave,seaarch]이란

해수의침식작용에의하여형성된동굴(洞窟)을말한단다.

방패섬과솔섬의아랫부분이거의붙어있어썰물일때는1개의섬으로보이고,

밀물일때는2개의섬으로보인다는데서유래하였다는설은

19세기에일본사람이잘못기록한내용에서비롯되었다고한다.

.(검색)

이렇게해서오륙도로돌아돌아서,,,

부산사람들의정겨운말.

"보소,여가봤능교???.."ㅋㅋㅋ

저물결도봤고

아하~~~그리운그님도,,.ㅋ

하긴

쎈바닷바람결에휘청하는몸가느냐누굴생각한다는건

불가능….ㅋㅋㅋ

돌아와요부산항에

꽃피는동백섬에봄이왔건만
형제떠난부산항에갈매기만슬피우네

오륙도돌아가는연락선마다
목메어불러봐도대답없는내형제여

돌아와요부산항에그리운내형제여

가고파목이메여부르던이거리는
그리워서헤매이던긴긴날의꿈이었지

언제나말없는저물결들도
부딪혀슬퍼하며가는길을막았었지

돌아왔다부산항에그리운내형제여

선착장에도착해저기보이는등대를걷고싶었지만

눈도장만찍곤

다음봐야할곳으로정한것이"달맞이고개"

기대를한껏하고있었다.!!!

이때꺼정은…ㅋㅋㅋ

***

달맞이고개

해운대의명소로는"달맞이고개"도들어있는지라

꼭봐야하는곳으로알고친절한부산시민에게물었다.

"부산이30년만이라서꼭봐야하는데

달맞이고개가어디지요???"..ㅋ

물었더니하시는말씀

"거어~~~뭐볼꺼있습니꺼어???"하신다.

이것이뭔말씀..???

그러나우리의계획에넣은것이니

실행에옮겨야지하고는

물어물어언덕길로되어있는곳으로올라갔다.

올라가다보니철길끊어진곳도있고…

갈맷길표지판에서현위치의알림판의친절함으로

내가서있는곳이어딘가

어~~~딜가든볼수있었다.

역시부산은관광의도시라는말이맞는것같다..ㅋ

여기가달맞이고개???

아이고…달보는지정된장소인듯

바로이곳에서떠오르는달을바라보는곳이라고…ㅋ

십오굽이길이뭔~~~교오~~~~~ㅋㅋㅋ

"달맞이길에서바라보는저녁달은매우운치가있어대한팔경의하나로꼽힌다"고

정말로???

아아~~~해운대벤치에앉아있을때

어떤아주머니께서달맞이고개는볼꺼없고그밑의바닷가를

한바퀴돌이보라는곳이

바로"십오굽이길"이었구나아…

달이뜬다면이렇게나보인답니다요!!!…ㅋ

에구머니

실망은금물..

김용택시인의싯귀한자락에

위로받습니다…..ㅋ

부산시민들에게가장눈총받는아파트일것같은생각이들다.

그렇지않아도달맞이고개에서실망을많이했다고하니까

어떤분께서하시는말씀

"뭐할라꼬건축허가를내줘서아파트를짓게했는지.",,하며

못마땅한말씀을하신다.

참~~~그러고보니

부산꼭대기엔전망좋은아파트가즐비하더만!!!.

서울같으면밑에아파트가있으면

위에단층들이있는데

부산은밑에주로단층들이있으면위꼭대기엔

고층아파트가쫙들어서있다.

왜지???.ㅋ

해운대바다를바라보며걷는내리막길에운치를느낄수있는

이길은지금도머리속에맴돈다.

저녁노을이질까했더니날씨가흐려노을은포기하고

호텔로가서좀쉬며어두워질때다시나오기로했다.

다음은멋있다는야경을배경으로

해운대동백섬에서의갈맷길을밟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