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9) 75광장.

테마여행이부산에서해볼만하다해서

미리예약해야한다는정보를본지라

서울에서부터예약했다.

막상도착해보니일본인1명과합쳐우리까지3명

5명이상은되어야운행한다는안내인의말에황당했지만

규정상어쩔수없다니할수없이다른코스로정한것이

태종대순환형…

일본인까지우리따라가라며안내인은줄행랑이다…참나!!!

당황하는일본인에게ごいっしょにまいりましょう….

순환형은어떤것인가봤더니구경할곳몇개정해놓고

스스로여행할곳정한곳에서내려구경하다가

다음버스편으로갈아타면되는것이니

시간만잘보면그런대로괜찮긴했다.

해안을끼고저멀리부산시내가한눈에들어온다.

푸른남해바다의아름다움을만끽할수있는장소인75광장.<출처:영도구제공>

영도다리를건너구불구불아파트…작은도로를끼고위로올라가는듯

맨꼭대기위에자리하고있는75광장..

투어버스로는영도대교를지나첫번째쉬는정류장인데

사람들이내리지를않는다.

태종대코스에서우린태종대에서많은시간을갖기위해

한곳만넣은곳이75광장으로탁월한선택을했다고

우리끼리.."자알~~~했네"였다.

일본인에게내리겠느냐고했더니もちろん..해서

우리셋만이내렸다.

사람도없고우뚝정자하나세워져있는곳

이곳에서내리길얼마나잘한일인지…

그리고이곳까지온길이절영로라한다

정류장에서내리니바로보이는곳이2층으로된정자.

일본인…いいところ()ですㅋㅋㅋ

좋단다….ㅋㅋㅋ

요코하마에서왔다는데

항구에서사는사람이바다를보고탄성을지른다??.ㅋㅋㅋ

동서가조용한곳에서바다감상했으면했었는데

동서의생각과딱어울리는장소로

동서도기억하겠지…

정자에높이올라가앉아바다를굽어내려보려니

시원함에아찔한생각이들정도로좋은장소로기억된다.

우리의높은점수는우선사람들이없는곳이첫번째….ㅋ

이름도쉽다

1975년에조성되었다해서75광장…

정리깔끔하네…ㅋ

이곳을지나쳐가는사람들은이아름다운경치를그냥지나치다니

여행은왜온거야???…ㅋ

동서와는이런것이잘맞는다…

볼거리놓치지않겠다는..욕심이랄지…ㅋ

맑고푸른바다에배와갈매기가

우리들의눈엔한폭의그림처럼펼쳐진다.

태종대와더불어이곳이영도구라고

영도에대한걸짚고넘어가야겠지!!!

영도의옛이름은절영도(絶影島)였다.

육지와인접한섬으로말을방목하기좋아예로부터국마장(國馬場)이있었고,

명마가많았다고전해진다.

영도는섬이기때문에맹수의위협으로부터안전하게말을지킬수있어

신라때부터조선중기까지말을방목했다.

하루에천리를달리는천리마가있어빠르게달리면

그림자가못따라올정도라고하여

‘끊을절’(絶),‘그림자영’(影)을붙여절영도로불렸다.

광복후행정구역을정비하면서

옛이름‘절영도’를줄여서현재의‘영도’로부르게됐다.(검색)

봉수대도있어요…우와…

그럼여기가역사적인뭐가있었나해서찾아보니

외적의침입을막기위한것이었네

밑의숲속을내려다보노라니

쉴곳이너무많고…해풍과더불어산책도하기좋고

훤한바다를보면서…

건강한想念에잡혀있기도좋겠다는부러운생각좀했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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