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따라이루어진옛북촌의모습.
조선이한양에도읍을정하면서한양의기준을청계천과종로에두고
윗동네라해서불려진곳이북촌아랫동네는남촌그중간을중촌이라했다.
경복궁과창덕궁사이에위치한북촌은
조선시대에는왕족과사대부의주거지로부자들이주류를이루며살았던곳으로
가회동嘉會洞,소격동,안국동,삼청동.재동,팔판동,원서동에걸쳐있었다.
국권침탈이후사대부들의궁에서떠나할일을잃어수입원이끊기상태에서
대궐같던양반가옥의유지가힘들어점점거의폐허가되다시피했던북촌을
1930년경일본놈들의동양척식회사에의해토지구획을하면서넓던사대부들의집들이
대충50평단위로나누어진한옥을짓기시작했단다.
그후
개량한옥과해방이후까지지어진약1,200여채가남아있어
오늘날까지전해오는한옥박물관이라는별칭까지얻게되어왔단다.
당시상권이형성되어있던종로의육의전???
바로그위에위치한인사동에수입원이끊긴사대부들의생활고로인해
가정의물품들을팔기위해들고나온것들로오늘날의인사동골목이형성되다.
다녀온거리가뭉쳐져있어펼쳐보는의미로…
사진의위치를표시하다.
북촌8경자리엔카메라사진을..ㅋ
북촌2경만빠졌다.
(스스로생각키로꼼꼼하넹….ㅋㅋㅋ)
북촌의거리는미로같아어떻게다녔는지
기억이희미했던것이나뿐인가???
이건순전히기억력퇴보의흔적일지는모르지만…ㅋ
북촌길은요렇게보면어디가어딘지미로같은길은대충볼듯하다.
누군가의말씀인즉..
사람많은곳만따라다니다보면진정한북촌의맛을모른다나.
넓지않은길을많이다녀봐도
발길닳지않은곳이아직도있다는말이있듯이
보석같은볼거리가많이있는듯해서
첫발들여놓은북촌의길은좀생각하며걸어봐야겠다는생각이먼저다.
아마도이런마음은옛자취에대한그리움이겠지.
***
1.북촌문화센터
언젠가TV를드라마를통해계동아씨라는드라마를본기억이있는듯
북촌문화센터에와서계동마님의집이었다는안내를받고는
앗~~~들어본명칭인데..했다….ㅋ
이곳은19세기후반에지어진양반가란다.
북촌문화센터는북촌을처음방문하는사람들에겐
아주유익한곳으로누구에게나북촌의첫방문이라면권하고싶은곳이다
아는만큼보인다잖아요….
곳곳에박혀있는듯한수많은박물관과문화유적이나
전통체험공간이라는곳을찾아다니려면
우선나만의정돈부터해야지하는생각으로
포스트로정리해본다.
한국어안내는하루에두차례던가
권하고싶은시각은오후4시
그럼석양이내려앉는북촌의모습은보너스같을것같아서!!!
조선말기세도가였던"민형기재무관댁"의부지에세워진
북촌문화센터는"계동마님집"으로알려진곳으로
서울시가매입하여외관을보수해서2002년가을에개관한곳이란다.
북촌주민들에겐한옥에대한자긍심을갖게하고
북촌을찾는사람들에게는
전통문화를향유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기위한것이목적이란다.
북촌문화센터안에는
북촌의역사와가치를홍보하는홍보전시관및
한옥수선관련정보제공이라든가개보수상담실과더불어
주민의사랑방시설들이마련되어있어
북촌에대한안내를받기원하는사람들에게
다녀가게하는곳으로사용되고있었다.
이곳에서
한옥에대한전반적인상식을안내를받을수있어
알든모르든것들을확인하고새롭게알게되어
나자신에겐좋은공부가된듯하다
어렸을때한옥에살땐
목수한분이아예집에기거하면서문짝하나하나전부짜서
새롭게보수하는데거의반년가까이들었던것같다.
마당한가운데작업대에서의대팻밥들로어수선해서
지겨워하던시간이
지금회상의시간으로그리움처럼다가오는건
세월탓???아니면일없는시간의여유탓이겠지!!!ㅋ
못을사용하지않고문틀…창틀딱딱맞춰짜는목수의손길이
참희한하다했던기억을
여기계동마님댁에서하나하나구별해서보게된다.
그땐몰랐지..각각의명칭들을
이번에야
대청마루,평마루,쪽마루,대들보,개판,주춧돌,상량식…등에
대한설명은몰랐던한옥에대한지식을확실히알게되니
이또한새롭게알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