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 문예역사관

문예역사관

입구에는문예역사관이란명칭을바꾸기전의

향토문학관이란비석이그대로서있었다.

향토문학관이란이름이더가깝게느껴지는듯한데!!!…ㅋ

자연사박물관에이어찾아간문예역사관에서는

남종화의대화맥을이어가는운림산방4대의작품과

현대중견작가의전시실과목포를빛낸예인,

세계의화폐들을모아놓은전시장을둘러봤다.

운림산방4대작품실

호남화단에남종화의맥을창시한

운림산방4개5인(소치,미산남농임인임전)의작품이전시되어

운림산방일가의작품세계를한눈에살펴볼수있는전시관이다.

동양화의2대조류인南宗畵ㆍ北宗畵가있다.

명나라때화가동기창(昌)의문집에서부터남화북화로구분하게되어

남종화는문인화라고도불린단다.

북종화는품격높은그림을그리기위해서는

먼저기술적인연습과수련을거쳐야한다는생각을중시하여사실성이강한반면

남종화는작자의교양과정신을중시하는경향으로추상성이강하단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3073&cid=46660&categoryId=46660

雲林山房畵脈圖

FamilyLineageofUllimsanbang

운림산방1대소치허련(1808~1893)

운림산방의창시자이며조선말기남종화의대가였던소치허련선생은

순종8년진도에서출생하였으며처음에는이름을유라하였으나후에련으로개명하였다.

초의선사에게서학문과인격을수양하고추사김정희로부터서법과화법을익혔다.

시(詩)·서(書)·화(畵)삼절이라는칭송을받았던소치는

일생을고고한선비정신으로일관하면서호방하고대담한필치의그림을남겼다.

추사로부터"압록강동쪽에는소치를따를자없다.

나보다낫다"는극찬을받았으며

만년에고향진도의첨찰산자락에운림산방이라는화실을세워

200년전통의운림산방대화맥이라는높은기상의터전을마련하였다.(펌)

운림산방2대미산허형(1861~1938)

운림산방3대임인허림(1917~1942)

운림산방3대남농허건(1908~1987)

노송도(257.0×64.0cm1983년)

운림산방4대임전허문(1941~)

수석전시실

고남농허건화백께서기증해주신1,800여점의수석중

대표석100여점을교체전시하고있단다.

오승우작품관

호남지역의대표적인서양화가오승우화백의대표작품을전시중

(펌)

오승우는자연주의에서출발하면서도자연대상에충실하기보다는

자연에서오는감동을기조로한일종의야수파적인방법을추구해온화가이다.

따라서그의작품에는항시자연에로향한열망이숨쉬고있으면서도

밝고화사한빛과색채에의한표현의일관성을유지해오고있고

인상파가추구한바의분할적인묘법과순도높은색채의감각을

한국의자연에적응시켜이른바인상파적방법에의한그독자적인경향으로심화되어있다.

60년대초반그의작품은점차자연의구체적인현실성에서벗어나

환상적인세계로기울어졌는데

이와같은소재상의변화역시인상파적기법의자연스런추이로볼수있는것같다.

木浦八景

문예역사관

목포의문학 목포문학의뿌리는일찍이개항과함께신문학의유입과항구도시의자연경관이빚어낸

문학적감수성에서찾을수있다.
한국여성문학의대모박화성,수필의대부김진섭선생님등목포출신의문학인들의대표작품과

이지역에서발간된잡지류,동인지등이전시되고있다.

목포의대중가요

우리나라대중가요는축음기와대중매체의발달과함께발전하였다.

목포는1920-30년대극장과축음기등의보급으로대중문화의황금기를맞았다.

목포에서는1920년대윤심덕의「사의찬미」와채규엽의「낙화유수」등이애창되었으며,

1930년대이난영의「목포의눈물」이발표되면서대중가요의산파역할을담당했다.

그리고1960년대이후남진의「가슴아프게」「빈잔」,이수미의「여고시절」「내곁에있어주」,

조미미의「흑산도아가씨」「연락선」등의대중가요가발표되면서제2의전성기를누리게된다.

목포소재대중가요는이난영의「목포의눈물」이외에도이미자의「목포의달밤」,

조용필의「목포항」,정태춘「목포의노래」등수십곡에달한다.

대중가요코너에는빅터롤라축음기,나팔형축음기를비롯해

1935년이난영선생의대표곡인목포의눈물축음기판등대표음반을전시하고있다..

***

역시목포를대표하는예인가는이난영과그의아들딸들인

김씨스터즈와김브러더즈

목포의국악 목포의국악은

식민지시기예기조합(藝妓組合)및권번(券番)의발달에서그근원을찾을수있다.

해방후협률사(유랑극단의성격)와창극단을거쳐1962년목포국악협회가발족되면서

체계적으로전수되었다.

목포의소리는

판소리와가야금병창및아쟁거문고해금의명인이었던목포국악협회의초대소리꾼장월중선을비롯해’보성소리’의대가인조상현,동편제판소리의거장박봉술과강도근

그리고명창신영희와안부덕으로이어지고있다.

또한영화’서편제’로잘알려진오정해역시목포의소리꾼으로자리매김되고있다.
산조가야금,북,장고와괭가리,징등국악기를통해장중월선과김상현,

김영희등유명국악인들이머물렸던목포의국악사를재조명하고있다.

목포의미술

목포는한국화의대가남농허건,취당장덕과문원문재석등

유학파서양화가들의활발한활동으로일찍이근대미술이뿌리를내린곳이다.

해방이후1946년남농이설립한「남농미술원」을통해아산조방원,도촌신영복,등

한국화의거장들이배출되는한편서양화가들전남최초의미술동인「목포미술원」과

「녹영회」가창립되었고,

특히,1950년대김환기와양수아를통해추상미술운동의활성화를가져왔다.

이후「삼인전」과「10대전」등이지역화가들의그룹활동은

목포화단및호남화단에새로운미술운동을펼쳤으며,

전남최초로「목포문화협회」와「서화가협회」결성과,「야우회」,「탐진회」등의결성으로

호남화단의새로운구심점을형성발전시켰다.

목포의미술코너에서는문학잡지의표지화에실린이지역대표화가들의작품과

미술전시회팜프렛등이전시되고있으며우리지역대표한국화가의지필묵등이전시되고있다.

목포의무용.

목포의춤사위는20세기초목포권번(券番)에서승무와북가락을가르치던

이대조선생님(전남무안출신)으로부터시작되었고그의손자이매방에의해개화되었다.

이와함께클래식발레와현대무용역시광복후일본에서들어온정춘애,장영자등을통해

일찍이발전하여클래식발레의홍정희,현대무용의최정자등거목을배출하면서한국춤과발레,

현대무용전분야에선도적역할을담당하고있다.
전시코너에서는살풀이춤과승무의인간무형문화재우봉이매방선생이

직접제작한춤복이전시되고있으며영상을통해이매방선생의무용세계를살펴볼수있다.

화폐전시실

세계최초의화폐와제일큰화폐,사람이죽은사람에게쓰는화폐,등

귀한화폐의역사를볼수있었지만

사진불가라해서살짝큰사진외없어

박물관홈페이지에서가져오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