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이이도립공원의중심을이루는데,골짜기의동백꽃숲이아름답다.
두륜산에서남쪽으로달마산(達磨山)·도솔봉(兜率峰)을이어한반도의최남단인
갈두(葛頭)끝까지약36km의구조선(構造線)은중국방향의산계를이루면서
광활한남해를조망할수있는명소이다.
(펄펄나르던시절이라면….두루두루다니겠구먼..
이젠..바라만봐야할때…ㅠ.ㅠ….)
대흥사에는천불전(千佛殿)·진불암(眞佛庵)·양도암(養道庵)·침계루(枕溪樓)13층
·북미륵암(北彌勒庵)·남미륵암·표충사(表忠祠)·대광명전(大光明殿)등의가람이있으며,
서산대사(西山大師)의말대로
“만고불파지지(萬古不破之地)요삼재불입지처(三災不入之處)”이거니와,
임진왜란이나6·25전쟁때도아무런화를입지않았던곳이다.
이절에는또한탑산사동종(塔山寺銅鐘:보물88)·
응진전전3층석탑(應眞殿前三層石塔:보물320)이있고,
북미륵암에는3층석탑(보물301)과그부근에마애여래좌상(보물48)이있다.
두륜산은해남반도의중앙에솟아있고,
그연봉이거의안부(鞍部)를두지않은채솟아있어동서교통에큰장애가되고있으나,
광활한다도해를바라볼수있는명승지일뿐아니라
부근윤선도(尹善道)의고적,진도로건너는울돌목[嗚梁項]·완도·영산호·월출산등과
연락되어관광권을형성한다.
완도를거쳐제주에이르는길목이기도하여교통도편리하다.[頭輪山道立公園](두산백과)
안부(鞍部)(산의능선이말안장모양으로움푹들어간부분).
두륜산케이블카를타러가기위해타워가있는길을올라가는데
멋진체육관이있는것이쌩뚱맞아보인다.
그렇지않아도두륜산쪽의숙박을정하려니
모텔에선동계훈련팀들이두륜산근처에모여들어
숙박찾기힘들거란이야기에
부드러운산세山勢와
저런체육관이두륜산안에있으니
운동하는사람들이이곳을찾는이유였나봐하면서타워앞주차장까지갔다.
날씨가고르지않아올라가려는사람없어
케이블카가운행이어려울지도모른다는사전정보로
불안한마음까지들었다.
그러나
서너대의관광버스로온여행객이보이면서
운행을안하지는않을꺼란생각이들면서
여행은좋은계절에다녀야겠다는이야기를서로나누며
탑승장으로올라갔다.
국내에서가장긴케이블카로길이가1.6km이며
편도8분간타고올라갔었는데
설악산케이블카를7분이용했던것으로기억하는데
그보다길다는이야기…ㅋ
케이블카를타고올라가며내려다본
두륜산근처의휴양지의모텔과펜션들
케이블카에서내려고급원목(방부목)으로제작했다는
산책로계단을이용하여
두륜산고계봉(해발638M)에있는전망대로올라갔다.
사실계단이더힘들다는걸실감하면서
두륜산을휘휘둘러보며올라가는기분은
북한산,도봉산의기암으로바라보는느낌과는
사뭇다른부드러운느낌이들면서
땅끝최남단소백산맥의끝부분인산에올라왔다는것에
날아갈듯한기분이야말로최고였다…ㅋ
저끝이703m의두륜산정상가는길이
뚜렷이보이는것이맞는지그것도궁금???
하여간가장높다생각해서찍었으니..
케이블카에서내려전망대로가는길목엔
간혹위험경고와더불어좋은글귀가장식되어있었다.
짧은글들의의미에깨달음까지주며
힐링에보탬을주겠다는의미겠지…ㅋ
아기자기한정서가마음에들고현판에쓰여진것보다는
시야에방해가되지않기위해글자로만설치된느낌이들어
성의에보답하는의미로읽고기억하자며툭툭찍어봤는데
사진엔별로였네…ㅋ